포토맥 문학회(회장 김민정)가 4일 애난데일 소재 거북선 식당에서 새해 첫 모임을 갖고 새 임원진을 발표했다.

새 임원진은 연임된 김수현 부회장을 비롯해 홍보부장 구옥남, 사업부장 김정혜씨가 새로 선임됐다. 김민정 회장(뒷줄 맨 오른쪽)은 ‘문학과 자연의 순수함’ 주제의 미니문학강좌에서 인간에 의해 파괴되는 자연과 기계 문명의 상징에 대해 언급한 후 시 쓰는 방법, 맞춤법, 표현법, 시의 운율과 리듬 등에 대해 설명했다.

작품 발표에서는 최미영(시, 1월에), 김정혜(수필, 옛 정취의 단상), 구옥남(시, 기다리는 마음), 김수현(수필, 첫눈이 내리면), 이종순(이중길 시, 입술), 유영옥(시, 바람이고 싶어라),주수남(시, 을사년 그 해), 홍유니(시, 새해가 되면), 조용란(장향순 시, 12월을 보내며), 김민정(유경찬 시, 새날 바라보며)씨가 낭송했다. 문학회 모임은 매달 첫 토요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