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금인상은‘NO’
▶ MD주민 여론조사 주지사 지지도 61%
메릴랜드 주민 대다수가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의 직무수행 능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세금인상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곤잘레스사가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메릴랜드 주민의 61%가 모어 주지사의 직무수행을 지지했다. 주민의 28%는 반대 의사를 표했고 11%는 ‘의견이 없다’고 답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원으로부터 무려 79%의 직무수행 지지도를 얻었고 12%만이 반대했다. 공화당원은 52% 과반수가 반대하고 33%가 지지 의사를 표했다. 무소속은 53%가 찬성, 38%가 반대했다.
인종별로는 백인은 53%가 찬성, 35%가 반대했고, 흑인은 75%가 찬성, 16%만이 반대했다.
성별 분석에서 여성이 65%로 57%의 남성보다 높았다.
주 예산안 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세금인상에 대해서는 주민 대부분이 강력히 반대했다. 메릴랜드주 의원들은 올 7월 1일 시작되는 차기 회계연도 예산안의 적자가 2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산세 인상에 대해서는 무려 77%가 반대했고 이 중 60%는 강력히 부정적 견해를 표했다. 이에 18%만이 찬성했다. 판매세 인상에는 73%가 반대, 23%가 찬성했다. 소득세 인상에는 76%가 반대하고 찬성은 17%에 그쳤다.
또 다음 주지사 선거에 모어 주지사와 래리 호건 전 주지사가 맞서 출마할 경우 52%의 주민이 모어 주지사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호건 전 주지사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한 주민은 38%였고,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주민이 10%였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