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 소재한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CSIS(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17일(금) 오전 9시30분부터 10시15분까지 ‘한국 정치 위기’에 대해 토론회를 갖는다.
CSIS 측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계엄령을 선포한 혐의로 지난 1월15일 내란 수괴 혐의로 체포되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었던 검사 출신 정치인”이라면서 “향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두고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 대사와 빅터 차 CSIS 한국석좌, 브루킹스 연구소의 앤드류 여 선임연구원, 월스트리트 저널의 팀 마틴 서울 지부장이 참석해 이 문제를 논의한다”고 알렸다.
CSIS 측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와 이후의 법적 절차가 한국 정치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이 위기가 어떻게 해결될지에 대한 전망은 더욱 불확실해지고 있다”면서 “정치적 갈등이 계속해서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가운데, 한국은 향후 몇 달 동안 엄청난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CSIS 웹사이트(www.csis.org)에서 등록을 하면 된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