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서예가 권명원(실버스프링, MD)씨가 국립한글박물관 소식지 ‘한박웃음’ 1월호(사진)에 특집으로 실렸다.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이 담긴 한글은 나의 자랑’ 제하 아래 실린 인터뷰 기사는 39년간 미국에서 한글서예 작품 활동을 펼치며 한글의 미학적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 온 권 작가의 삶과 예술을 집중조명했다. 또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과 연방의회도서관, 케네디센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관의 초청을 받아 ‘붓글씨로 담아낸 한글과 한글서예’로 한글의 뛰어난 가치와 예술적 깊이를 널리 알린 역할도 다뤘다.
권작가는 “세종대왕께서 모든 백성이 누구나 편하게 쓰도록 만드신 한글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고마운지 모른다. 한글 서예가로 큰 자부심을 느낀다. 한글이 세계 공용어가 되는 것도 시간문제라 생각한다”며 “세종대왕의 어진 뜻이 세상을 밝히는 빛처럼 빛나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권 작가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한글발전 유공자’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스미소니언 국립 자연사 박물관, 연방의회도서관, 링컨박물관, 케네디 센터, 맥아더 기념관 등에 소장돼 있다.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