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캣첸 아츠 센터에서 지난 8일 열린 작품 개막 리셉션에서 차진호 작가가 자신의 작품 ‘Magic Boots/ T-RPR 2’ 를 설명하고 있다.
멀티 미디어 작가인 차진호 작가(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이사)가 DC 아메리칸대학교 뮤지엄 내 캣첸 아츠 센터에서 작품전을 갖고 있다.
작품전은 워싱턴 조각가 그룹(Washington Sculptors Group)의 정기전으로 ‘Monumental Washington’의 주제 아래 지난 8일 개막돼 5월 18일까지 계속된다.
차 작가는 7.5피트(228cm)높이의 알루미늄에 파우더 코팅으로 채색한 근작 ‘매직 부츠(Magic Boots/ T-RPR 2)’를 선보였다.
8일 열린 전시회 개막 리셉션에서 차 작가는 “부츠를 연상시키는 조각은 인생의 선택과 장애물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모든 여정의 주인공들을 기념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조각가 그룹은 아메리칸 대학교 박물관과 협력해 매년 회원들의 엄선된 현대 조각품을 실내와 야외에 전시하고 있다. 올해는 차진호 작가 등 총 21명이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워싱턴한미미술가협회회장을 지낸 차진호 작가는 존재와 삶, 여성성을 단순과 절제의 미학으로 형상화시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차 작가는 이번 전시 외에 현재 버지니아 타이슨스 센터 조각 개인전(5월까지), 한국 용인의 Daily Art Story 야외 조각 개인전(6월까지), 메릴랜드의 앤마리 조각 가든(Annmarie Sculpture Garden) 그룹전(4월까지) 등 여러 전시회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