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뮌헨안보회의 주로 논의…회의 결과 긍정적이길 바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좌)과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통화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방금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했다. 대화는 아주 잘 진행됐다"며 "이어 "그는 푸틴 대통령처럼 평화를 이루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전쟁과 관련해 반드시 해야 할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지만, 주로 금요일 뮌헨에서 열리는 회의에 대해 논의했다"고 했다.
독일 뮌헨에서 오는 14∼16일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미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한다.
이 회의에서는 미국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시나리오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되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 회의의 결과가 긍정적으로 되길 바란다"며 "이제 이 어리석은 전쟁을 멈출 때가 됐다"고 했다.
또 "이 전쟁은 엄청나고 완전히 불필요한 죽음과 파괴를 가져왔다"며 "신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민을 축복하길"이라고 적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곧바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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