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 두 아르떼 3인전
▶ 15~29일 기획전 선보여

수잔 황씨 작품 ‘따뜻했던 날들’
갤러리 두 아르떼가 오는 15~29일 중견 작가 3인전 ‘봄의 화음’(Spring Ensemble)을 기획전으로 선보인다.
최윤정 디렉터는 “봄이라는 계절적 상징과 그에 담긴 다양한 감정들을 3명의 작가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전시한다. ‘스프링 앙상블’이라는 전시 제목은 여러 악기의 합주처럼 다양한 시각적 요소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강렬한 예술적 화음을 전달하자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참여작가는 수잔 황, 최성호, 최윤정씨다. 수잔 황씨는 ‘따뜻했던 날들’(Warm days)을 주제로 한 시리즈 작품으로 문득 돌아본 지나온 시간들 속에서 가슴과 영혼이 따뜻했던 유년의 그날들을 추억하면서 잔잔한 그리움을 화폭에 담았다. 최성호씨는 ‘내면의 풍경’(Inner Scenery)이라는 제목으로 겨우내 숨죽이고 있던 생명의 씨앗들이 대지를 뚫고 올라와 싹을 피우고 꽃을 피우는 봄풍경의 느낌들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품 등을 전시한다.
최윤정씨는 순우리말로 즐거움이 넘치는 상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지닌 ‘라온’(Raon) 시리즈를 선보인다. 봄의 색깔로 봄의 동적 변화를 표현하고 있으며, 기하학적이면서도 유기적인 형태가 결합되어, 자연의 순환과 인간의 존재가 어떻게 맞물리는지를 탐구하고 있다.
개막 리셉션은 오는 15일 오후 3~5시 갤러리 두 아르떼(Gallery Do Arte 4556 Council St.., LA)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24~29일은 반드시 예약을 해야한다.
문의 (213)700-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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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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