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은 어깨 관절 주위의 조직들이 반사적인 경련을 일으켜 굳어져 생긴 증상으로 주로 40~60대에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
어깨가 바늘로 찌르는 듯하며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어 셔츠나 외투 같은 옷을 입기 힘들고, 양팔을 뒤에서 맞잡지 못하게 어깨관절의 운동범위가 작아지게 된다.
오십견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전혀 다른 회전근개파열이 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치료 전에 MRI나 CT 등 사진을 찍어보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할 경우 치료중이라도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사진촬영을 저희 한의원에서 권한다. 참고로 어깨관절을 움직이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4개의 근육중 하나라도 염증이나 퇴화로 일부 또는 전부가 찢어지는 것을 회전근개 파열이라고 한다.
오십견은 특별한 이유 없이 시작되고 야간에 통증이 심하며 팔을 스스로 들지 못하고, 남이 들어줘도 잘 올라가지 않는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무리한 운동이나 외부의 충격으로 시작되며 평소엔 괜찮다가 무리한 운동이나 힘이 가해질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치료는 한의원에서 어떻게 할까. 한의학에서는 풍한습이 경락을 막아 기혈이 울체되었거나, 기혈이 부족해져 기육을 자양하지 못하거나, 습담이나 어혈 등이 혈행이나 경락소통을 방해하여 발생한다고 본다. 침구요법으로는 소통을, 약물요법으로는 기혈을 보하는데 효과적이다.
따라서 진찰을 받고, 원인을 파악하고 적합한 치료를 받기를 권한다.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오십견은 평소에 관리를 잘하면 오지 않을 수 있는 증상이므로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 예방이 가능할 수 있다.
가령, 머리 뒤로 깍지를 낀 후 힘을 주어 열었다 젖혀준 후, 팔을 양쪽 귀에 바짝 붙여 깍지를 낀 상태에서 쭉 펴준다. 코끼리 모양의 팔동작인데 팔을 옆으로 곧게 뻗어 눌러준다.
문의 (703)907-9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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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식 경희바울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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