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구글 등과 경쟁
▶ 올해 말 시제품 생산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내년 말 스마트 안경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애플 엔지니어들은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 안경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 말 출시를 목표로 올해 말부터 시제품을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
애플의 스마트 안경에는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가 탑재돼 외부 세계를 분석하고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가 이를 인식해 이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화 통화는 물론, 음악 재생과 실시간 번역, 내비게이션 기능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메타의 스마트 안경이나 구글이 개발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XR(확장현실)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 안경과 유사하다.
애플의 궁극적인 목표는 증강현실(AR) 안경을 출시하는 것이다. AR 안경은 현실 세계에 디지털 콘텐츠를 겹쳐 보여주는 방식이지만, 상용화까지는 아직 수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타는 이미 레이밴 스마트 안경을 출시했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메타는 올해 고급형 스마트 안경을 출시하고, 내년에는 AR 기능이 탑재된 첫 안경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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