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년간 최저 수준
▶ 소비자 물가지수 반영
내년 은퇴자와 시니어들의 소셜 연금이 2.4% 가량 오르는 데 그칠 전망됐다. 이는 지난 5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니어 권익 옹호 단체인 ‘시니어 시티즌 리그’(SCL)는 최근 물가 동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소셜 연금에 물가인상분으로 2.4% 정도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방 사회보장국(SSA)은 매년 7~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바탕으로 그 다음해 소셜 연금 인상분을 결정한다. 이같은 2.4% 인상률은 2021년 이후 지난 5년 래 최저 수준으로 시니어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SCL은 소셜 연금 의존이 절대적이고 고정 수익에 의존하는 시니어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이 낮은 상승분은 재정 고통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또 1년 중 3개월치 소비자물가지수만 반영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며 최소 6개월에서 9개월치의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해야 더 현실적인 물가인상분을 파악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소셜 연금은 2010년과 2011년에는 인상되지 않았지만 1981년에는 무려 14.3%나 상향 조정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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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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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들그만해라 2.4% ? 개쓰레기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