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동안 서울 영파여중과 서울국제고 방문해 체험활동

한국을 찾은 페더럴웨이 디케이터 고교 학생과 교사들이 한국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페더럴웨이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미국인 학생들이 한국으로 필드트립을 떠났다.
현재 한국어 반이 정식 개설돼 있는 페더럴웨이 디케이터 고교 한국어반 학생 8명과 한국어 지도를 하는 이환희씨 등 교사 4명은 한국을 찾아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영파여중과 서울국제고를 찾았다.
페더럴웨이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과 국제 공동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다양한 한국의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미국과 서울의 학생들은 한국 전통문화 체험, K-POP 댄스 수업, 체육대회 등을 통해 교류하며, 서울 국제고의 영어 및 인문학 교과 공동수업에 함께 참여하는 등 폭넓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시애틀한국교육원은 전해왔다.
페더럴웨이 학생들의 이번 한국 연수는 교육부 및 서울시교육청의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 대상의 체험 중심 교류와 교원 대상의 역량 강화 지원을 병행하며, 한국어와 서울교육 콘텐츠의 세계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몇 년간 팬데믹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국제교류를 위해 온라인 기반 국제공동수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대면교류를 점차 확대하며 학생 간 실제 만남과 상호작용을 통해 글로벌 시민역량을 더욱 심화하고 있다. 이번 디케이터 고교의 서울 방문은 이러한 국제교류 정책의 대표 사례이다.
이번 방문으로 서울국제고등학교의 영어 및 인문학 교과 공동수업에 함께 참여하는 등 문화부터 교육과정까지 폭넓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 학생과 교원을 아우르는 국제교류는 미래를 여는 교육”이라며 “서울교육의 경험과 전문성이 지구촌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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