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100회에 걸친 유령 번호판 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MTA는 19일 지난 2024년 3월 유령, 가짜 번호판 단속 태스크 포스 구성 후 100회의 단속을 실시한 결과로 차량 5,343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MTA는 “팬데믹 이후 임시 종이 번호판을 위조하거나 톨비 징수를 회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위조하는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단속 태스크 포스가 출범하게 됐다”며 “해당 차량들은 단순히 톨비 미납 행위를 넘어서 교통법규 위반 및 각종 중범죄에 연루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공공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MTA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뤄진 단속만 38회로, 이를 통해 차량 1,893대가 견인됐으며 톨비 미납 차량들의 미납액은 1,150만달러에 달했다.
한편, 뉴욕시에서는 차량번호판 식별을 방해하기 위한 가림막을 설치했다가 적발되는 차량은 최대 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는 법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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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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