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 토론토영화제 특별공로상
▶ 전종서·한소희 ‘클로즈업’ 행사 진행
배우 이병헌이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화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이병헌이 수상한다.
다음달 7일 더 페어몬트 로얄 요크 호텔에서 개최될 ‘TIFF 트리뷰트 어워즈’의 수상자는 이병헌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히카리 감독, 배우 조디 포스터이다.
영화제 측은 “올해 수상자들은 영화계에 선명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이라며 “이병헌의 압도적인 재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비전과 상상력, 히카리 감독의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조디 포스터의 독보적인 경력을 기리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병헌에 대해서는 “한국과 할리웃을 넘나들며 영화와 시리즈에서 큰 성공을 거둔 글로벌 스타”라고 평가했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4~1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다.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토론토영화제 북미 갈라 프리미어 상영작으로 초청됐다. 주목할 만한 화제작을 소개하는 부문인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어쩔수가없다’는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63회 뉴욕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다.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외에도 이환 감독의 영화 ‘프로젝트 Y’가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돼 배우 한소희, 전종서, 이환 감독이 참석을 확정했다.
<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