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쿨 주지사 행정명령 서명
▶ 3세 이상 기저질환 없는 65세 미만
앞으로 뉴욕주에서 3세 이상은 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코로나19 백신을 약국에서 접종 받을 수 있게 된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5일 의사의 처방전 없이 코로나19 백신을 뉴욕주 전역의 모든 약국에서 접종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최근 뉴욕주의 약국들이 3~17세, 임산부, 기저 질환이 없는 65세 미만 성인들을 접종 제한 대상으로 지정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번 행정명령은 이같은 제한 대상을 적용하지 않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약국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행정명령은 서명일 기준 30일 단위로 갱신이 이뤄져야 하는 관계로, 호쿨 주지사는 내년 초 뉴욕주의회에서 장기적으로 백신 접종을 확대하는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호쿨 주지사는 “연방정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제한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뉴욕주에서는 개인 또는 가족 구성원들이 스스로 백신 접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접종 접근성을 확대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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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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