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이 재산 규모를 공개했다.

지난 5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드디어 재산 공개 가나요?? 송은이&김숙에게 궁금한 점 탈탈 털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송은이와 김숙은 구독자가 보내는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김숙은 "아직도 우리한테 궁금한 게 있냐. 우리는 이제 투명하다. 모든 걸 다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재산 정도만 오픈을 안 하고 어지간한 건 다 오픈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재산도 사실 이제 거의 알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러자 김숙은 "아니다. 내가 생각보다 많이 모았다. 언니(송은이)가 (재산이) 생각보다 없다"고 밝혔다.

앞서 '재산 100억설'에 휘말렸던 송은이는 "100억이 없는 건 내가 하도 얘기해서 알 거다"며 "사실 있어야 하는데 많이 썼다"고 털어놨다.

송은이는 "나는 내가 필요한 선에서는 잘 모으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머지는 내가 이고 지고 갈 거 아니니까 기부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돈이 없는데 쓸 돈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숙은 과거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4천만 땡겨 달라"는 유행어를 가진 난다김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송은이는 기획사 '미디어랩 시소'를 운영하며 코미디언-배우-전문가를 아우르는 소속사 대표로 자리 잡았다. 송은이의 회사는 2021년 매출 100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송은이에게 '100억 CEO' 수식어가 붙자 송은이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에게 100억이 없는데 그 얘기가 어디서 나온 지 모르겠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