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하원 오찬 후 저녁엔 워싱턴한인단체장 간담회

김민석 총리(앞줄 왼쪽 다섯 번째)는 지난 22일 워싱턴 동포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22일 워싱턴에 도착했다.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 총리는 26일까지 워싱턴과 뉴욕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JD 밴스 부통령과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연방하원을 방문해 영 김, 데이브 민, 메릴린 스트릭랜드 등 한인 의원들을 비롯해 아미 베라, 조 윌슨, 마이클 바움가트너, 존 물레나, 라이언 맥켄지 의원 등과 오찬을 함께 했다.
김 총리는 “한국 총리로서 41년만에 미국을 단독 방문해 하원 주요 인사들과 만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 관세협상 후속조치의 이행을 가속화하고 한미관계를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원들도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지역 경제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대미 투자에 관심을 갖고 진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영 김 의원이 발의한 ‘한국 동반자법’(Partner with Korea Act)을 통해 연간 최대 1만5천건의 한국인 전문직 비자발급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총리는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 헌화하고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청년들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에 참석했다.
김 총리는 “전 세계 청년들이 한류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연대, 정, 가족 등 긍정적이고 선한 가치들 때문”이라며 “계엄 당시 시민들이 K-팝 응원봉을 들고 거리로 나온 것처럼 민주주의는 한류의 근간이자, 한류의 보편성을 설명하는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저녁은 워싱턴 콘래드 호텔에서 한인단체장을 초청해 동포간담회를 열었다. 이재수 평통 미주부의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장이 건배사를 했다.
김 총리는 “한미 관계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모국의 도약을 위해 한인 2~3세들의 역량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동포사회에 관심이 많고 지난 방미 이후 국무회의, 업무보고 등에 있어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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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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