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24일과 25일 워싱턴 지역을 강타한 폭설 여파로 장기간 휴교가 이어진 가운데, 페어팩스 카운티 학생들이 9일 만에 등교했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버지니아의 페어팩스?프린스 윌리엄·라우든?스태포드 카운티 공립학교, 알렉산드리아 시티 공립학교, 매나세스 시티 공립학교, 매나세스 파크 시티 공립학교와 메릴랜드의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는 3일, 2시간 등교 시간을 늦추는 방식으로 수업을 재개했다. 교육청은 도로와 보도 제설, 교통안전 확보 등을 위해 등교시간을 늦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4일(수)에도 이어진다. 버지니아의 페어팩스·프린스 윌리엄·라우든·스태포드 카운티 공립학교, 알렉산드리아 시티 공립학교, 매나세스 시티 공립학교, 매나세스 파크 시티 공립학교와 메릴랜드의 몽고메리·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공립학교는 안전상의 이유로 오늘 역시 2시간 늦게 수업을 시작한다고 학부모들에게 공지했다.
이번 폭설의 여파가 길어진 이유는 영하대의 한파가 지속되면서 눈이 녹지 않고 얼었기 때문이다. 워싱턴 지역에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5-12인치의 눈이 쌓였다.
이번 폭설은 강한 결빙, 장기간 영하의 기온, 눈과 얼음 혼합형태의 강설때문에 복구가 늦어졌다.
일부 교육구는 휴교로 인한 수업일수 부족을 메우기 위해 보충 수업 또는 학사일정 조정을 검토중이다.
DC 공립학교는 비교적 일찍 대면수업을 재개했지만, 제설 장비 미비와 난방 문제 등으로 학부모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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