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17일 벌어진 러시아와의 월드컵 H조 첫 경기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선의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일단 승점 1점을 챙김으로써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한국 국민들로서는…
[2014-06-19]6월은 예나 지금이나 가장 결혼을 많이 하는 달의 하나다. 미국에서는 매년 평균 230만 쌍이 결혼을 하는데 이중 11% 정도가 6월을 택하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통계를 보더…
[2014-06-18]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부다. 그 잔치자리에서 두 세 사람이 구석에서 험담을 하고 있다. 그날의 주인공 신부를 헐뜯는 것이다. 한 마디로 노 매너다. 결혼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이 할…
[2014-06-17]한국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많은 미국인들은 한국과 북한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 “어디서 왔느냐”는 질문에 “코리아”라고 답하면 “노스냐 사우스냐?”…
[2014-06-12]인간이 다른 인간을 인질로 잡기 시작한 것은 오래 된다. 사가들은 문명과 함께 전쟁이 시작됐고 고대부터 전쟁에서 인질을 잡는 것은 동서를 막론하고 관행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
[2014-06-11]‘교육 대통령’-한국의 교육감을 두고 하는 말이라고 한다. 그 권한이 막강하다. 거기다가 직선제로 뽑는 선출직이기 때문에 교육부 장관은 말할 것도 없고 대통령도 마음대로 할 수 …
[2014-06-10]지난 주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전 회장이 LA에 연고를 둔 NBA 팀 클리퍼스를 20억달러에 사들여 화제가 됐다. 기존 NBA팀 최고거래가(5억5,000만달러)의 거의 4배…
[2014-06-06]3일은 가주 예비 선거가 치러지는 날이다. 주지사를 비롯, 부지사, 검찰총장, 재무관 등 가주 전체를 대표하는 공직자와 가주 상하원, 연방 하원, 카운티 수퍼바이저, 셰리프 등을…
[2014-06-04]‘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 예부터 전해져 오는 말이다. 그 속담이 머지않아 이렇게 바뀔 것이라고 한다. ‘살만 빠진다면 양잿물도 마신다’로. 전 세계인구의 30% 이상이…
[2014-06-03]한국에서 판검사는 모두가 선망하는 직업이다. 최근까지 똑똑한 아이들은 법대를 가는 것이 상식이었고 사법시험이라도 붙으면 조선 시대 과거에 급제한 것 같이 가문의 영광으로 여기는 …
[2014-05-29]은퇴한 한 연세 지긋한 노 목사가 젊은 목사를 만났다. “요즘 목사님은 어떻게 지내시는가.” 젊은 목사가 재직하고 있는 교회의 원로 목사, 즉 자신의 친구 목사의 안부를 물은 것…
[2014-05-28]2008년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존 매케인의 최대 실수는 아마도 사라 페일린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것이었을 것이다. 당시 버락 오바마에게 밀리고 있던 매케인은 중앙 무대에 거의…
[2014-05-22]“할머니, 안녕 하세요? 누군지 아시겠어요?” 전화를 받은 노인은 생각한다. 다정하게 구는 것이 필시 손자일 텐데 어떤 녀석일까? 노인은 손자들 중 목소리 비슷한 아이의 이…
[2014-05-21]보코 하람(Boko Haram)-. 아프리카의 한 토착 부족 언어와 아랍어가 뒤섞여 져 이루어진 단어다. 보코는 나이지리아 북부지역에서 통용되는 하우사어로 서구식의 비 이슬…
[2014-05-20]프랑스 요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기름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이런 기름기 많은 요리를 먹고 사는 프랑스인들의 심장병 발병률은 오히려 이웃 나라들보다 낮다. 이를 ‘프…
[2014-05-15]한국에서 안산 단원고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들을 돌려 달라”며 절규하는 동안 지구 반대편에서는 “우리 딸들을 돌려 달라”는 절규가 이어졌다.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에서 …
[2014-05-14]“지난 주말 역삼동의 한 전(煎)집에 저녁 식사 차 들렀다. 조금만 늦으면 좌석이 꽉 차는 곳이었다. 그런데 어쩐지 조용하다 싶어서 주변을 둘러보니 좌석이 70% 이상 비어있었다…
[2014-05-13]한국에서 검사는 겉보기에 화려할지 몰라도 피곤한 직업이다. 매일 상대하는 것이 범죄 피의자인 것도 그렇고 밤샘 수사로 밤 12시를 넘기는 것이 다반사다. 거기다 한 곳에 오래 머…
[2014-05-08]LA의 회사원 K씨는 목요일과 금요일 아침이면 긴장한다. 아파트 앞의 거리 청소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아침 8시부터 청소 시간인데 깜빡하고 차를 옮기지 못해서 티켓을 받은 것이 …
[2014-05-07]대세는 힐러리로 이미 굳어진 것인가. 대통령이 존재감을 잃었다. 오바마케어를 놓고 여전히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해외정책 점수는 낙제에 가깝다. 빈혈증세를 보이고 있는 …
[2014-05-06]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한인 여성이 자녀를 등교시키다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에 체포된 사실…
트럼프 행정부가 워싱턴DC의 범죄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며 주방위군을 대거 투입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범죄용의자를 제보하는 사람에게 상금을…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시청 건물이 올해 80주년 광복절인 15일 빨강, 파랑의 태극 색깔 조명으로 물들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는 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