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조난자라고 하던가. 탈북자들을 말하는 거다. 그들이 겪는 참상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철저하게 버림받은 존재- 그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집으로 불러들여 그 눈물을 씻어 줬…
[2015-02-04]테드(TED)는 대중들에게 삶과 태도,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진 아이디어들에 관한 강연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다. 학자와 기업인, 각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는 테드 강…
[2015-02-04]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던 중 재미있는 기사 때문에 미소를 지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이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지 않아 시로부터 50달러의 벌금 티켓을 받았다는 것이다. 보스턴 시는…
[2015-02-04]우리 동네에는 음식을 깔끔하게 잘한다는 소문이 난 반찬 가게가 하나 있다. 그런데, 그 주인 아주머니는 손님들에게 톡톡 쏘아붙여 많은 손님들이 불평이다. 예를 들면, 음식이 급하…
[2015-02-04]일본기자 고토 겐지가 IS(이슬람국가)에 의해 참수 당하는 장면은 쇼크 그 자체다. 고토 겐지(42)가 무엇을 잘못했단 말인가. 그는 친구인 군납업자 유카와 하루나가 IS에 억류…
[2015-02-04]지난 주말 국제영화제가 개최되고 있는 샌타바바라를 다녀왔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샌타바바라 영화제(SBIFF)는 해마다 200편의 영화들이 상영되고 8만5,000명이 찾는 아…
[2015-02-04]스포츠는 흔히 인생에 비유된다. 보통은 강한 팀이 승리를 거두지만 약체의 반란도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또 정신력이 승부를 크게 좌우하는 것도 인생을 닮아있다. 그러나 실력이 있…
[2015-02-03]‘위대한 (노예) 해방자’라 불리던 에이브라함 링컨 대통령의 노예해방선언이 발효된 것은 1863년 1월1일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남북전쟁 중이던 북부지역에서만 유효했었고 연방헌법…
[2015-02-03]초등학교 때부터 양쪽 귀가 안 들리는 친구가 있다. 몇해 전 그 친구를 돕기 위해 상당한 돈을 쓴 적이 있다. 친구를 위해 좋은 일 했으니 다른 친구들이 나를 의리 있다고 칭찬할…
[2015-02-03]정원이 음산해지고 있다. 다리와 날개 사이 창백한 거리에 비추이는 것들, 나는 떠나는데 능숙한 자 사냥에 지친, 잿빛, 여윈, 무엇에 짓눌린 듯 낮게 엎드린, 나의 형색은 …
[2015-02-03]미국이 평화 시에 연방 소득세를 처음 징수하려 한 것은 1894년이다. 1860년대에도 직접세를 부과한 적은 있었지만 그 때는 남북 전쟁이란 특수 상황이었고 전쟁이 끝나자 세금도…
[2015-02-03]미국 작가 윌리엄 앤드류스의 일본군 강제위안부 소설 의 북사인회가 풀러튼과 LA 두 곳에서 거행되었다. 많은 분들이 백인이 이런 소설을 쓴 것에 대해 여러모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2015-02-03]미국과 유럽에서 최고기온이 화씨 90도가 넘는 날들이 지금보다 3분의 1이 더 늘어날 것이며, 폭풍우와 가뭄, 폭염 등은 농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혀 날씨가 경제적 재앙이 될 것…
[2015-02-02]한국에는 세계적인 재벌그룹들이 있다. 이러한 재벌들은 남한만의 특이한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성장했다. 그들은 1960~70년대에 한국정부가 주도한 경제개발정책의 일환으로 많은 재…
[2015-02-02]누구나 그렇겠지만 여태까지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부딪히면서 서로 비난하는 말로 상처를 주고받고 헐뜯고 뒷담화를 하는 경우를 셀 수도 없이 많이 경험했다. 언제부턴가 그런 일이 있…
[2015-02-02]1960년대 ‘우리도 잘 살아보세’를 외치던 한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루며 중공업 발전에 이어 디지털 선진국으로 그 위상을 높이더니 정말 이제는 한류 바람을 타고 한국의 드라마가 …
[2015-02-02]대한민국 정부가 몹시 당혹해 있는 모양이다. 한 장의 초청편지 때문에. 광복 70주년이다. 동시에 분단 70주년이다. 그렇지만 광복보다는 분단 70년이 더 무겁게 다가오는 …
[2015-02-02]바야흐로 ‘을’의 고단한 삶이 주목받는 시기이다. 잔인할 정도로 고달픈 직장인의 삶을 그린 드라마 ‘미생’이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었고, 땅콩회항이니 백화점 …
[2015-02-02]해마다 밸런타인데이가 오면 화원과 초콜릿 가게가 바빠진다. 사랑의 상징을 파는 곳이다. 붉은 장미는 용솟음치는 열정의 상징이긴 하지만 점차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득한 옛 이야기가 …
[2015-01-31]“남한 사람들에게 북한 주민들은 그저 ‘아무나’(Anybodies)가 아닙니다. 비록 지금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는 없지만 우리는 그들이 겨우 수백 Km거리에 있다는 것을 잘 …
[2015-01-31]뉴저지의 한인 정치 1번지로 꼽히는 팰리세이즈팍에서 정치권내 파열음이 일고 있다. 내년 시장 선거를 앞두고 한인 정치인 간의 갈등과 경쟁이 수…
수년간에 걸친 공사로 상습 교통정체구간이 된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인근 2.5마일 길이의 캐피털 벨트웨이 확장 공사가 거의 4년 만에 마무리 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해외 방문 후 미국에 재입국하려던 영주권자들 가운데 입국이 거부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민 전문 연구기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