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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망국론’
인구래야 5,000이 넘을까 말까한 작은 도시다. 그 마을에 변호사 사무실은 하나 밖에 없었다. 어느 날 변호사 사무실이 하나 더 생겼다. 말하자면 극히 제한된 초지(草地)에 덩…
[2010-01-26]법관이 자초하는 사법독립 훼손
법관이 사법부의 독립을 주장하려면 법관은 법전에 명기된 법을 잘 지켜서 법을 다스려야 그의 독립이 보장되지 법관이 국민이 제정한 법전을 기초하지 않고 아예 자신이 생각하는 법으로…
[2010-01-26]불경기를 사는 지혜
풍요와 빈곤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삶에 기복을 만든다. 우리 주위에는 끼니를 걱정하는 고달픈 집단이 있는 가하면 주체 못할 만큼의 부를 누리는 부류도 있다. 그런데 최근의…
[2010-01-26]상촌면 민박집
충북 영동 상촌면, 딱 한 곳 민박집 있다 주인은 교통사고로 실명을 했는데 이층방 몇 개로 민박을 친다. 밤에도 검은 안경을 끼고 바깥으로 난 어두운 계단을 앞장서서 방을 …
[2010-01-26]‘연합된 시민들’ 대 연방 선거위원단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정당의 집권이 선거를 통해 달성된다. 그런데 선거에서 이기자면 아니 경쟁하자면 정당의 정책 제시와 후보자의 경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돈이 꼭 필요하다. 시군…
[2010-01-26]의료 개혁의 운명
1991년 현 존 케리 연방 상원의원 부인의 남편이자 하인즈 케첩으로 억만장자가 된 집안 출신인 존 하인즈 연방 상원의원(공, 펜실베니아)이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면서 상원 자리가…
[2010-01-26]아이티를 향한 ‘정’
지난 12일 서인도제도의 빈국 아이티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대지진 참사가 발생한지 벌써 열흘이 지났다. 피해 현장에서는 아직도 생존자에 대한 구조작업이 한창이며 부상자들에 대…
[2010-01-25]집권 1년 오바마가 넘어야 할 산들
인간은 누구나 주어진 조건 속에서 생을 시작한다. 부모, 형제, 피부색, 인종, 지능 등이 모두 주어진 조건이다. 국가 지도자도 주어진 조건을 가지고 국정을 시작한다. 오…
[2010-01-25]나 자신으로 살자
미국에 살면서 제일 좋은 점은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 한인들은 어린 시절부터 눈치를 많이 보고…
[2010-01-25]한국 사법권의 독립
판사 한 사람은 국회위원 한 사람이 바로 입법권의 대표인 것처럼 헌법에 보장된 하나의 헌법기관이다. 미국에서 판사가 한번 내린 판결에 대해 언론과 대중이 심한 항의를 하거나 데모…
[2010-01-25]오만의 대가가 아닐까…
한 주가 지났다. 그런데도 흥분은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 이변이란 말로 설명하기도 그렇다. 정치적 지각변동. 이렇게 써놓고 보아도 어딘지 미흡하다. 미국 진보주의의 본 …
[2010-01-25]고통의 의미
나는 점을 보지 않는다. 전에는 인터넷 토정비결 같은 것을 재미삼아 보기도 했었는데 지난 몇 년 간은 한 번도 점 같은 것을 보지 않았다. 살다보니 고통이나 실패, 혹은 …
[2010-01-25]자나 깨나 이메일 조심
별 탈 없는 한해의 마무리를 코앞에 두었던 그 날 밤, 나는 느긋하게 컴퓨터 앞에 앉아 한 친구가 보내 온 이메일을 열고 있었다. ‘아름다운 섬 순례’ 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메일…
[2010-01-23]테레사 효과
‘테레사 효과’라는 말이 있다. 기부 또는 자원봉사를 하거나 이런 행위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고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의학적으로 ‘고양 효과’라고 불리지만 ‘테레사 효…
[2010-01-23]그리운 고향
필라델피아의 중심에 있는 아름다운 시 청사 꼭대기에는 퀘이커 교도였던 윌리엄 펜의 동상이 자신의 고국 영국을 향해 외롭게 서 있다. 그 모습은 고국을 떠나온 모든 이민자들의 모습…
[2010-01-23]같은 재해, 다른 피해
한국에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다는 소식에 가족들에게 전화를 했더니 그곳 가족들은 오히려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였다. 난방시설이 잘 되어있고 교통수단이 편리하며 겨울옷들이 따뜻…
[2010-01-23]한국의 아프간 파병 유감
지난달 한국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에 한국군을 파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앞으로 파병될 병력은 비전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므로 인명손실의 위험이 적고, 한국은 국제사회의 주요 구성…
[2010-01-23]남북한에 거는 기대
북한 외무성은 지난 11일 정전 협정을 평화 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회담을 조속히 시작할 것을 정전협정 당사국에 정중히 제의한다고 발표했다. 조국의 경제회복, 6자 회담 재…
[2010-01-22]줄리 앤드루스
줄리 앤드루스는 우아한 영국 귀부인 같았다. 대학생 때 본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들은 청아한 음성이 다소 굵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아름다웠다. ‘아, 저 목소리’라는 말…
[2010-01-22]재외 국민선거에 임하는 자세
2012년 한국 대선에 참여할 수 있는 미주 지역 재외국민 수는 110만 명으로 전체 재외국민 수의 38.3%를 차지하고 있다. 1997년의 15대 대선에서 39만표, 20…
[201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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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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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논설위원릴케와 카프카와 가을에 관한 명상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6가 ‘차 없는 거리’ 주체적 참여를
로라 김 서예가·시인 [화요 칼럼] 내가 피카소 할애비다
- 조철환 / 오피니언 에디터
[지평선] ‘백번의 추억’이 가리는 것
김평엽 태양의 지문
옥세철 논설위원‘국방부’가 아닌 ‘전쟁부’인 이유는…
미국농지를 사들이는 까닭은…
-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진지함을 찾아볼 수 없는 대통령
지사별 뉴스
‘호주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대상에 한국인 포함 법안 재추진
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H-1B 비자 수수료‘10만달러’로 ‘100배 폭탄’에 빅테크 초비상
버지니아, 성적 착취 처벌 강화
버지니아주가 성적 착취 처벌을 대폭 강화한다. 글렌 영킨 주지사는 지난 15일 웬델 워커 주하원의원(공화, 린치버그)가 발의한 ‘섹스토션(Se…
“일부 식품점서 맥주·와인 판매”
5만평방피트 메가마트 24일 이스트 팔로알토에 오픈
지난 3월 댈리시티 세라몬테 샤핑센터에 문을 연 대형 한국식품점 자갈치를 소유한 메가마트가 오는 24일(수) 이스트 팔로알토에 5만 평방피트의…
22일 버클리서 규모 4.3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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