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f’라는 책이 있다. 유명 사가들이 역사적 사건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더라면 지금 세상은 어떻게 변했을까를 논한 책이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라는 말도 있지만 이…
[2009-09-15]지난달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타계는 케네디 신화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하는 계기였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3년이 채 안된 짧은 임기동안 이룬 업적을 따지고 보면 훌륭하…
[2009-09-14]대학을 나온 젊은이들이 커리어를 쌓고 장래를 위한 저축을 시작할 때가 어떤 시대인가에 따라서 그들의 인생에서의 부(wealth)의 수준이 결정된다. 그런데 이 타고난 시간의 차이…
[2009-09-14]일본은 을사늑약으로 조선(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은 후 남만주 철도 부설권과 무순탄광채굴권을 얻기 위해 우리영토인 간도 땅을 1909년9월4일 간도협약이란 이름으로 중국(청)에…
[2009-09-14]여름방학이 시작되어 짐을 싸들고 돌아온 아이들은 딱 사흘 동안만 반가웠다. 세 끼니 먹거리를 대는 일이며 올빼미처럼 밤에 활동하는 아이들하고 지내는 일은 만만치가 않았다.…
[2009-09-14]미국인들이 가장 위대한 대통령을 선정할 때 으레 지목되는 대통령의 하나가 프랭클린 루즈벨트다. 무엇이 그를 위대한 대통령으로 만들었나. 간략히 이야기하면 이렇다. 대공황…
[2009-09-14]어린 시절, 여름방학이 시작될 때면 둥그런 원을 그리고 섹션을 나눠가며 하루 생활 계획표를 그리곤 했다. 그 계획표에는 밥 먹기와 독서, 일기쓰기가 빠지지 않는 항목이었다. …
[2009-09-14]취학 전 어릴 적이다. 두메산골에 사는 이모들과 외숙모께서 우리집에 들리면 자주 나를 데리고 시골로 가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쪼그만 계집애 보고 농담 삼아 같이 가자고 한 말을 …
[2009-09-12]코르시카 섬 출신인 나폴레옹은 돈이없었다. 그때문에 나폴레옹은 황제가 된 후 공을 세운 사람들에게 돈 대신에 작위를 무더기로 선사하였다. 프랑스에 백작 남작 공작 후작 자작 등…
[2009-09-12]“내 인생은 이렇게 끝나는 건가” 싶은 회의가 들 때가 있다. 그런 회의가 스멀스멀 의식의 저변을 맴돌기도 하고, 뭔가 돌파구가 없으면 그대로 폭발해버릴 것 같은 절박함으로 다가…
[2009-09-12]최근 한국의 자살률이 OECD 회원국 중 1위로 10만명 당 26명, 연 1만2,858명(2008년)이 목숨을 끊는 것으로 보도됐다. 이 통계는 하루 35명으로 43분마다 한 사…
[2009-09-12]미국에서 전염병을 통제하고 예방하는 전권을 행사하는 기관이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질병 통제예방센터(CDC)이다. 이 센터에서 발표하는 전염병예방 및 치료 지침은 최고의…
[2009-09-12]보험업계에서 일하는 40대 한인 조모씨는 풋볼광이다. 풋볼시즌이 시작되면 그의 일상에는 한층 더 활기가 넘쳐나기 시작한다. 토요일 대학풋볼과 일요일 프로풋볼 시청에 열심인 것은 …
[2009-09-11]베니스는 내게 있어 응시의 도시다. 토마스 만의 소설 ‘베니스에서의 죽음’에서 리도 섬의 호텔에 묵는 중년의 소설가 구스타프 폰 아쉔바하가 아드리아 해변에 나갔다가 목격한 미소년…
[2009-09-11]미국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누군가가 우스개 소리를 했다. JFK 공항에 처음 마중 나온 사람이 무슨 일을 하는 가에 따라서 그 사람의 진로가 결정된다고… 지나고 나니 어느…
[2009-09-11]어떤 엄마는 고교생 아들 감독하려고 같은 건물 안에서 운영하는 성인 영어 학교에 다니면서 쉬는 시간마다 감독해서 무사히 졸업시켰다. 6학년까지 아주 우수한 성적이었는데 …
[2009-09-11]지난 8월21일 새벽 4시30분. LA에서 북으로 200여마일 거리, 위트니산 기슭 395번 하이웨이가 136번 하이웨이와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작은 마을 ‘론파인’(Lone P…
[2009-09-11]LA카운티 미술관(LACMA)이 10일 한국관의 문을 새로 열었다. 미국 서부지역의 대표적 미술관인 LACMA가 한국관의 위상을 크게 높여 재개관했다는 사실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2009-09-11]지난 주 워싱턴 주 시애틀 총영사 관저에서 열린 시애틀 평통 전 현직 회장단 만찬에서 평통 간부가 총영사에게 술잔을 던져 부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광술 …
[2009-09-11]“8월26일, 오후 3시30분경 라 캬나다 플린트리지 바로 위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를 지나던 자, 이 사람이 수상 합니다” LA 카운티 세리프국이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
[2009-09-10]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버지니아주가 성적 착취 처벌을 대폭 강화한다. 글렌 영킨 주지사는 지난 15일 웬델 워커 주하원의원(공화, 린치버그)가 발의한 ‘섹스토션(Se…
미국 내 전문직 취업이 가능한 ‘H-1B’ 비자의 수수료를 100배 증액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이 오히려 미국 기업에는 큰 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