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민족을 지탱하는 정신적 뿌리는 모세의 십계명이다.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십계명을 담은 법궤를 앞세우고 적들을 쳐부수며 가나안 땅을 정복한다. 그 고대의 전쟁에서 …
[2005-09-10]미 국민들처럼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드물다. 고래가 길을 잘못 들어 해변으로 올라오면 온 주민들이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북새통이고 강에 빠진 개 한 마리를 구하기 위해 헬리…
[2005-09-09]2001년 9월11일 ▲8:00 a.m.-뉴와크 국제 공항서 UA 제93편 샌프란시스코로 출발 예정. ▲ 8:42 a.m.- 제93편 승객 33명과 승무원 7명이 탑승한 채…
[2005-09-09]연일 나오는 신문 광고를 보며, 나는 요즘 사뭇 행복하다. 7080, 무슨 대단한 의미냐고 하겠지만, 나에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고, 아직도 그 시절에 젖곤 하며, 엄마도 너희들…
[2005-09-09]천혜와 천재는 누구에게나 공평해야한다. 성경에 보면 단비나 따뜻한 햇볕은 착한 사람에게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악한의 머리 위에도 똑같이 비친다고 했다. 그렇다면 폭풍이나 번개도 …
[2005-09-09]집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프리스쿨에 다섯 살 난 손자를 데려다 주는 길에 우리는 대개 손을 잡고 걷지만 아이가 타박타박 앞서 가기도 하여 그 뒷모습이 때로는 애연하게 보일 때가 …
[2005-09-09]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루이지애나주 피해 상황이 참혹할 정도로 심각하다. 뉴올리언스시 일대가 물에 잠기면서 인명 피해는 말할 것도 없고 도시 전체가 마비됐다. 50년만에 최대의…
[2005-09-09]“당장 먹고 사는 게 문제입니다.” “아이들이 언제까지 건강하게 버텨줄지 모르겠습니다.” 뉴올리언스에서 들려오는 소리다. 꿈을 찾아갔다. 그 땅에 자리를 잡고 아메리칸 드림을 일…
[2005-09-09]이번 주 초 미전국의 각 급 학교가 개학했다. 새 학년의 시작이다. 프리웨이도 눈에 뜨이게 붐비고 자녀를 둔 가정의 아침도 다시 분주해졌다. “좋은 학부모가 되려면 무엇부터 해…
[2005-09-09]“진학 카운슬링 받으려면 보통 몇 천 달러씩 한다던데, 한번에 50달러 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에 남가주의 한 주부는 몇 달 전 10학년생 아들을 위해 카운슬링 신청을 했다. …
[2005-09-08]기승을 부리던 폭염도 이제 한풀 꺾이고 서서히 가을 냄새를 풍기고 있어 새벽녘이면 솜이불을 덮어야 할 지경이다.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선 것이다. 프랑스 사람들은 9월을 ‘랑뜨…
[2005-09-08]멀어서 나를 꽃이 되게 하는 이여 향기로 나는 다가갈 뿐입니다 멀어서 나를 별이 되게 하는 이여 눈물 괸 눈짓으로 반짝일 뿐입니다 멀어서 슬프고 …
[2005-09-08]뉴올리언스를 수장시킨 제방 붕괴의 위험성은 그동안 여러 차례 경고되어왔다. 그런데도 지난주 부시 대통령은 “제방이 무너질 줄 누군들 예상했겠느냐”고 가볍게 말하는 바람에 계속 말…
[2005-09-08]“굶주린 개를 데려다가 배불리 먹여봐라. 결코 물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개와 인간의 근본적인 차이점이다.” 19세기 미국의 작가 마크 트웨인이 남긴 말이다. 9.…
[2005-09-08]이민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고 미국에 이주한 많은 한인가정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이 있다. 미국문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이에 적응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미국 문화를 처음으로…
[2005-09-08]연방 대법원은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법의 최종 심판자다. 연방 의회와 대통령이 아무리 법을 만들어 집행하려 해도 대법원이 위헌 판결을 내려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
[2005-09-07]총성이 700발이나 울렸다. 하루 날을 잡아 경찰이 일부러 골목마다 다니며 공포를 쏴 댔다. 왜 이런 일을 했을까. 범죄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보기 위해서다. 일종의 시민신…
[2005-09-07]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스를 비롯한 미동남부 걸프 만을 강타하고 지나가면서 엄청난 재앙이 발생했다. 지난해 동남아에서 있었던 쓰나미의 처참한 악몽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데 또…
[2005-09-07]전 세계는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제2의 쓰나미로 부르며 그 피해 규모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카트리나는 2백만 이상이 거주하는 미 남동부 항구도시 뉴올리언스의 801%이상…
[2005-09-07]최근 남가주에서 한국가수 초청 공연들이 자주 있었다. 미국에서도 한국의 여러 가지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그런데 공연장에서 시간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것 같아 심…
[2005-09-07]퀸즈한인회(회장 이현탁)가 12일 퀸즈 플러싱 소재 코리아빌리지 디모스연회장에서 개최한 ‘퀸즈한인회 45년사’ 배포 기념 만찬 행사가 한인사회…
메릴랜드코리안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메릴랜드 한인사회의 최대축제인 코리안페스티벌이 세대와 인종을 넘어 한류를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이민당국이 시카고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던 와중에 체포를 피해 도주하던 멕시코인 남성을 사살했다.12일 CNN 방송과 AP 통신 등이 국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