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민족사회인 미국에서 우리가 문화 예술 면에 힘을 길러내지 않으면 초라한 민족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다행히 한인사회는 최근 한국 고전문화의 전달에 많은 역점을 두고 있는 것처…
[2004-04-02]마감시간과 경쟁 때문에 오보가 빚어지는 일이 있다. 한번 쏟아진 물이 그릇에 담겨질 수 없는 것과 같이 오보는 독자에게 불신을 일으켜 치명상을 준다. 신문사의 문을 닫게 하는 경…
[2004-04-02]해마다 4월이면 생각나는 피로 얼룩진 일이 있다. 제주의 4.3사건이다. 4.3사건은 1945년 일본 식민통치가 끝나고 미군정하에서 실직난, 생필품 부족, 질병과 흉년으로 시…
[2004-04-02]나눔 선교회 사태가‘엉뚱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잘못했다고 단속을 했는데 후폭풍이 역방향으로 불고 있기 때문이다. 규정위반 사실이 지적됐다면 “지킬 건 지켜야지”라는 질책이…
[2004-04-02]30일로 예정됐던 윌셔 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 대의원 선거가 무기한 연기됐다. 이로써 모처럼 LA 한인타운의 주요 이슈에 대해 한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구설…
[2004-04-02]술 취해 운전하다 적발된 차는 모조리 압수한다. 음주운전 단속과 관련해 LA 시가 곧 마련할 조례의 골자다. 이 안에 따르면 적발된 차량은 차종과 융자금 상환 여부와 관계없이 압…
[2004-04-02]시스템 공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시스템 통합(system integration)이다. 그리고 요즈음 산업계는 시스템 통합 전문가들을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시스템 통합이란…
[2004-04-02]지금은 아득한 얘기 같지만 한 때 LA 총영사관이 코리아타운 근처에 있어야 하느냐 마느냐가 논쟁의 대상이 된 적이 있었다. 당시만 해도 윌셔 가에 한국어 간판을 거의 찾아볼 수 …
[2004-04-01]성난 군중이 외국인을 공격했다. 꺼멓게 그을린 네 구의 시체. 거리로 끌고 다니다가 다리에 걸쳐놨다. 그 중 셋이 미국인이다. 이라크에서 날아든 뉴스다. 소말리아 사태를 방…
[2004-04-01]5월 15일 LA 한인회장 선거가 치러진다. 미주 최대 거주지인 LA 한인회장이 되려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자격을 갖춰야 한다고 본다. 우선 한인회장 출마자는 최소한 재정 능…
[2004-04-01]탄핵을 둘러 싼 소란의 근본원인은 한나라당의 이회창씨와 그 측근들에 의한 엄청난 불법모금과 축재에 있다. 다섯 개 기업에서 거둔 800억 원 중 약 400억 원은 당비로 쓰인 것…
[2004-04-01]미국의 소도시에 살면 대개 가장 힘든 게 음식 향수이다. 그래서 한국 식품을 사려고 2-3시간씩 운전을 하는 일은 보통이다. 80년대 초 우리 가족은 작은 대학도시에 살았는데 …
[2004-03-31]우리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오래 사는 장수·건강·가족·사랑·친구… 등은 기본이다. 명예·지위·풍부한 경제력·좋은 직장·존경받는 일·이름을 남기는 일들을 …
[2004-03-31]남진식/사이프러스 한국 국회가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을 의결한 이후 국민이 친노 대 반노로 양분화되어 적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저간의 사태 전개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다분히 노…
[2004-03-31]오랜만에 보험회사에서 같이 일하던 친구 빌을 만났다. 외아들인 제임스가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영학을 전공한 연유로 맨해턴 금융회사에서 돈벌이를 잘 한다는 소식을 듣고 축하해 주었으…
[2004-03-31]박정희가 무덤에서 깨어난다면 얼마나 놀랄까. 자기 딸이 야당지도자가 되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자신의 정치경험을 살려 “야당은 이렇게 하는 법이야”하고 충고할 수는 없을 것이다. …
[2004-03-31]아무리 준비를 철저히 해도 100% 만족을 얻기 힘든 것이 바로 여행이다. 동반자와 사소한 문제로 다투는 경우는 매우 흔한 일이며 단체 여행에서는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 일행 한…
[2004-03-31]지금 한국에서는 국론이 보수와 진보로 분열된 가운데 연일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왜 툭하면 촛불을 들고 뛰쳐나오는가 하는 것이다. 군중심리에 쏠려…
[2004-03-31]마약의 역사는 얼마나 될까. 인간 문명의 초창기부터라고 하니까 6000년도 넘는다. B.C. 5000∼4000년 경 메소포타미아의 기록에는 아편이 약품으로 분류돼 있었다고 한…
[2004-03-30]2월의 꽃샘바람과 짓궂게 내리던 비가 멈췄다. 샌프란시스코의 봄은 태평양 바닷바람으로 온다더니 가로수 길에 벌써 벚꽃이 활짝 피 었다. 3월! 화신(花信)을 기다리는 달이…
[2004-03-30]‘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꽁꽁 얼어붙었던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모처럼 풀리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숨통을 터줬다.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풀렸다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