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에 신설되는 ‘제9 벨몬트 신초등학교’의 후보 부지인 호바트와 세라노 사이의 6가 부지에 대한 LA 통합교육구 주최 주민공청회가 열렸던 지난 15일 저녁 코행가 초등학교 …
[2004-01-21]LA 폭동의 경험을 거울삼아 저소득 타 인종들에게 겸손하고 친절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 우리의 홍익정신으로 가난하고 힘들게 생활하는 들에게 봉사하는 …
[2004-01-21]새해라고 달력을 바꿔 달고 새로운 각오로 시작한다 해도 우리의 일상이 갑자기 달라지거나 세상이 바뀌어 보이는 것은 아니다. 한 해의 시작이라는 것이 사물에 대해서 새로운 눈빛…
[2004-01-17]눈에 보이지 않아 그 빠름과 느림을 알 수 없는 시간인데 마냥 많다고만 할 수도 없다는 것이 어느 순간에 뒤돌아보면 까마득히 멀어져 가는 지난 시간들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에서 새…
[2004-01-17]어려서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했고, 문학을 위해서 선택한 전공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다보니 자연스레 글 쓰는 일은 나의 삶의 일부가 되었다. 외로운 유학생 시절…
[2004-01-17]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잘 보낸 하루가 평안한 잠을 주듯이 훌륭하게 보낸 생애는 편안한 죽음을 준다’는 좌우명을 마음에 갖고 일생을 살았다고 한다. 그러기에 저 유명한 모나리자의 …
[2004-01-17]오피니언 지면을 제작하면서 가장 고마운 분들은 편지로, 팩스로, 혹은 이메일로 글을 보내주는 독자들이다. 생업과 집안 일로 정신적, 시간적 여유가 없을 텐 데도 몇 년째 주기적으…
[2004-01-17]지금 생각해도 실소를 금치 못할 바보 같은 짓을 얼마 전에 했다. 책을 읽다가 새벽 2시가 되어서야 잠자리에 든 일이다. 밤늦게까지 독서한 것이 뭐 그리 어리석냐고 의아해 하는…
[2004-01-17]1월19일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생일이다. 킹 목사는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1위로 자주 꼽고 있어 많은 기관에서 킹 목사의 생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많…
[2004-01-17]A는 14세의 사춘기 소년이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아버지와 둘이 생활하게 되었다. 아버지는 일일노동자로 힘들게 살았다. A는 그런 대로 초등학교를 잘 넘겼다. 문제는 …
[2004-01-17]며칠 전 친구 C와 포도주를 곁들인 저녁을 먹으면서 우리들의 얘기는 늘 그러하듯이 음악으로 돌아갔다. 바그너의 악극 ‘링’ 사이클의 열렬한 팬인 친구는 이달 하순부터 독일 바덴 …
[2004-01-16]“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 전국적으로 불법체류자를 고용한 업체가 약 20만개인데 이 가운데 불법고용으로 적발된 업체는 13개에 불과했다. 정부의 법 집행 의지를 의심하지 …
[2004-01-16]지난해 연말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한 통계치를 보고 내 눈을 의심했다. 그건 바로 한국의 결혼대비 이혼율이 47.4%라는 통계였다. 두 집에 한 집 정도 꼴이라는 말인데, 아…
[2004-01-16]한인 커뮤니티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한 지난 13일은 축제 분위기였다. LA 시의회는 1월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선포했고 저녁에는 이를 기념하는 만찬이 성대히 열렸다. …
[2004-01-16]‘이민사기가 또 한차례 기승을 떨지 모른다’-. 부시 대통령이 불법체류 노동자들을 구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표하자 곧이어 제기되고 있는 우려다. 1,000여만 불법체류…
[2004-01-16]미주 한인들의 2004년이 축제 분위기 속에 시작되었다. 캘리포니아 주의회와 LA 시의회가 매년 1월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제정, 한인들은 이민 100년의 역사 끝에 마침…
[2004-01-16]얼마 전 맹인 강영우 박사가 뉴욕지역에서 강연회를 가졌다. 그는 분명 불우한 환경을 딛고 용감히 일어난 영웅임이 틀림없다. 그 아내의 봉사정신도 영웅적 활동이었다. 그녀는 기독교…
[2004-01-16]새해부터 미국에 들어오는 외국인은 초장부터 불쾌한 경험을 해야 한다. 지문날인과 사진 찍기가 그것이다. 그 자체가 힘든 작업은 아니지만 아무 잘못이 없는 사람을 일단 잠재적 테러…
[2004-01-15]당나라 황제 목종이 당대의 서예 대가인 유공권에게 물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붓을 잘 쓸 수 있겠는가?” 다른 말로는 “어떻게 하면 글(서예)을 잘 할 수 있겠는가?”였다. …
[2004-01-15]자식을 키우면서 그 자식에 대한 사랑은 우리 한국 엄마들이 다른 어느 나라 엄마들 못지 않게 강하고 뜨거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 사랑이 도가 지나쳐서 치맛바람으로 변하는 경…
[2004-01-15]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