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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와의 작별
포크송의 여왕으로 불리는 조니 미첼의 히트곡 ‘빅 옐로우 택시’의 노랫말이 요즘 여기저기서 인용되고 있다 :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소중한 것이 사라지기 전에는 그걸 가지고 있다…
[2017-01-12]‘중국식당’
말다툼 뒤에는 늘 중국식당에 갔었다. 동양적인, 알 수 없는 무엇이쓰린 마음을 달래주었다. 마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강 언덕처럼.식당에 들어가면 주인은 고개 숙여 인사했다. 너…
[2017-01-12]안타까운 고국의 혼란
요즈음 한인들 세명만 모이면 목소리가 커진다. 조국을 걱정하는 애국자들의 갑론을박 때문이다. 인터넷에서 퍼온 말이나 지인들로부터 들은 따끈따끈한 정보들로 논란의 꽃을 피우는 것이…
[2017-01-12]세월의 흔적 줄이기
지난 십수년간 나의 신년결의는 한결같이 체중감량이었다. “늙은 개도 강아지 재주를 익힐 수 있다”는 미국 격언을 믿고 매년 정초에 작심했지만 1월 한달을 넘기기가 어려웠다. 식탐…
[2017-01-12]등골 휘는 부모들
아이를 키우는 데 요구되는 것은 부모의 헌신과 사랑 같은 정서적 자본만이 아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끝없이 돈이 들어가는 게 자녀 양육이다. 그리고 그 비용은 날이 갈수록 …
[2017-01-12]다른 얼굴, 같은 염원
2017년 정유년을 서울 강남의 봉은사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타종식으로 맞이했다. 봉은사의 카운트다운은 1년에 한번 누구나 타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종루를 개방하고 화려한 불…
[2017-01-11]한인이민 114년
이민선 갤릭호가 1902년 12월 한국 인천항을 떠나 하와이에 첫발을 디딘 1903년 1월 13일, 벌써 114년이 되었다. 1월13일 미주한인의 날이 다가온다.작년 12월6일에…
[2017-01-11]집단의식
내가 거의 20년간 회원으로 있는 애난데일 로타리 클럽은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모임을 갖는다. 로타리 클럽은 “Service Above Self”, 즉 “초아(超我)의 봉사”를…
[2017-01-11]조국에 언제쯤 봄이 오려나
흔히 언론을 제4부라고 한다. 옳은 말을 하는 정론지로서 권력의 중심축으로 꼽아 주었던 것이다. 그런데 요즘 한국의 정론지라고 하는 언론, 특히 보수라고 하던 신문 및 방송을 보…
[2017-01-11]
세션스 의원의 변모
상원 법사위(법무장관 내정자 인준청문회) “역사물 재현에 관해서는 메릴 스트립한테한두수 가르쳐 줄만 하겠는걸!“상원의원 제퍼슨 보리가드 세션스 3세 잘 부탁드립니다!”
[2017-01-11]기상학자와 경제학자
“사상 최대 규모의 엘 니뇨” “대대적 기상 이변 예고된다” “남가주 올 겨울 폭우 예상”모두 2015년 가을 신문 주요 기사 제목들이다.그 해 11월 18일 태평양 중부 지역 …
[2017-01-11]‘자극’과 ‘반응’사이의 거리
한국사회에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틱낫한 스님은 ‘화’(anger)를 날감자에 비유했다. 감자를 먹으려면 냄비에 넣고 익기를 기다려야 하듯 화 역시 시간을 갖고 다스려야 한다…
[2017-01-11]새해에 바라는 것들
한국사회가 불안하고 혼란스럽다. 국민은 촛불을 들고 길거리로 나와서 박근혜 대통령을 하야시키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북한은 지금 핵폭탄을 만들어서 남한을 위협하고 있다.북한으로…
[2017-01-10]
트위터 신봉하는 시대
[2017-01-10]자선의 8등급
모세스 마이모니데스는 중세가 낳은 가장 위대한 유대 철학자로 꼽힌다. 1135년 스페인의 코르도바에서 태어난 그는 유대교의 경전인 구약의 권위자일뿐 아니라 천문학, 의학, 철학 …
[2017-01-10]‘나목(裸木)’
발꿈치에 금잔화를 가득 심어 줬을 때꽃신을 신은 것 같았다잎들을 물들여 색종이로 내려놓았을 때사람들이 다가왔다이제 다 벗고 춤을 춰도 텅 빈 공원살아온 날들과살아갈 날들을 생각하…
[2017-01-10]십시일반
평범해 보이고 돈이 없을 것 같은 사람이 돈이 있는가 하면, 잘사는 것 같은 사람이 실제로는 별로 없이 겨우 사는 경우도 있다. 사람들의 재력은 제각각이다. 그래서 우리가 자선단…
[2017-01-10]밝고 평화로운 혁명의 시대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연상 퀴즈 놀이가 있다. 다음 말들을 보면 어떤 단어가 연상될 수 있을 것이다. 체 게바라, 피델 카스트로, 1789년 프랑스, 중국의 쑨원(孫文), 전봉준…
[2017-01-10]화이트 리스트
한 방위병이 공기총을 손질하다가 오발사고를 냈다. 동네 어린이의 눈을 다치게 한 것. 당국은 각 언론사에 보도금지를 요청했다. 군의 위상과 장병의 사기저하가 우려된다는 이유로.사…
[2017-01-10]
트럼프의 정보기관
“중앙정보국이나 국가안보국, 연방수사국... 같은 건 필요없어.”“필요한 정보는 다 갖고 있거든!”위키리크스아산지(왼쪽) 러시아푸틴(오른쪽)
[20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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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면
오피니언
6가 ‘차 없는 거리’, 타운 발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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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교육의 최전선,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 시인 [한국춘추] 케데헌 속 호작도, 그리고 민화의 세계
- 제임스 조 풀러튼 교육위원
[기고] 현대·LG 공장 이민 단속, 한인사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 이희숙 시인·수필가
[금요단상] 무대는 그들로 완성된다
-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미술 다시보기] 고요하고 풍요로운 정물
- 홍병문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코닥 몰락과 닮은 포토샵 위기
-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한영의 독서칼럼] 눈먼 자들의 도시
- 김응화 무용연구소 원장
[기고] 변화되는 아이들,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 교육
지사별 뉴스
‘호주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대상에 한국인 포함 법안 재추진
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전문직 취업비자 수수료 ‘10만 달러’로 올린다
VA 사전투표 시작…11월 1일까지
오는 11월 4일 버지니아 선거를 앞두고 오늘(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전투표(Early Voting)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미리 투표…
중학생들 등굣길 학교 정문서 불체자 추격·체포 ‘경악’
“트럼프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美기업엔 타격·타국엔 선물”
미국 내 전문직 취업이 가능한 ‘H-1B’ 비자의 수수료를 100배 증액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이 오히려 미국 기업에는 큰 타격…
22기 SF 평통 신청 마감, 정원 미달**추후 추가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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