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평생 공화당원이었다. 외출하시지 말고, 꼭 나가야 한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하시라는 딸의 말을 귓전으로 들었다. 감염 위험을 강조하는 딸은 아버지와의 논쟁에서 지고 있음을…
[2020-07-30]지난주 한국 프로축구와 관련한 흥미로운 통계가 나왔다. 코로나19로 관중 없이 리그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이 매 경기 당 뛰는 총 거리가 지난 시즌보다 확연히 줄어들고 홈…
[2020-07-30]
한 평이든 백 평이든 텃밭 가꾸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교과서 ‘자연농 교실’ 표지에는 시퍼렇게 잘 자란 배추 사진이 걸어서 튀어나올 듯 싱싱하다. 책을 쓴 자연 농부, 가와구치…
[2020-07-30]폭동이나 자연재해 등 위기에 처한 도시에 연방군 투입은 20세기 들어서도 여러 차례 있었다. LA한인사회를 강타했던 1992년의 4.29 폭동만이 아니다. 1968년 마틴 루터 …
[2020-07-30]한 사람이 80년 정도 삶을 산다고 가정했을 때 만나는 사람의 수는 8만명 정도라고 한다. 이들은 가족일 수도 있고 직장동료, 친구, 또는 마트에서 잠시 만나 인사한 계산원일 수…
[2020-07-29]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한국서 중고등학교 다닐 때 영화를 단체 관람하는 날이 있었다. 건전한(?) 내용의 영화만을 엄선해 당시 학교의 영화 선정 기준이 못내 아쉬웠지만 공…
[2020-07-29]어려서부터 일을 하거나 사람을 대할 때 늘 명랑한 얼굴과 긍정적인 사고로 지내다보니 사람들은 내가 장애가 없는 사람으로 여겼고, 별 생각없이 나는 남이 하는 것을 모두 경험해보며…
[2020-07-29]
봐! 나는 한손만으로 물 한 컵을 마실 수 있다! / 짝짝짝봐! 나는 다섯 단어를 외울 수 있고 코끼리도 찾을 수 있다! / 줄어드는 환호봐! 겨우 14만명이 죽은 다음에도 / …
[2020-07-29]미시간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후안 콜 교수가 최근 비영리 독립미디어 매체인 ‘커먼 드림스’에 기고한 글이 눈길을 끈다. 콜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우리 세대의 진주만 공격’…
[2020-07-29]밥 먹으러 오슈전화 받고 아랫집 갔더니빗소리 장단 맞춰 톡닥톡닥 도마질 소리도란도란 둘러앉은 밥상 앞에 달작지근 말소리늙도 젊도 않은 호박이라 맛나네,흰소리도 되작이며겉만 푸르죽…
[2020-07-28]트럼프 대통령이 드디어 마스크를 썼다. 코로나 팬데믹 근 5개월 동안 한사코 ‘노 마스크’를 고집하던 그가 무슨 심경의 변화인지 아니면 전략의 변화인지 마스크도 쓰고, 공화당 전…
[2020-07-28]신 적색공포(New Red Scare). 요즘 일각에서 떠오르는 화두다. 적색공포는 미국 역사에서 강한 반공 시기였던 1917년부터 1920년까지, 또 1947년부터 1957년까…
[2020-07-28]
불만이나 분노를 폭발시킴으로 다른 이들에게 감정적 공격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화를 내지 않고 말로 표현은 안 하지만 ‘꿍’하게 삐진 모습으로 ‘나 화났어’를 은근히 표현하…
[2020-07-28]27일 현재 한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1만4,175명이다. 같은 시각 미국내 환자 수는 424만이다. 미국 인구가 한국에 비해 6배 많은 걸 감안하더라도 미국에서 코로나에 걸릴…
[2020-07-28]한국말로 홈리스(Homeless)란 말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궁금해서 오랜만에 만난 사촌동생에게 질문을 던졌다. 캐나다에서 유학중이던 사촌동생은 “한국말로는…음…그냥 거지”라고 간…
[2020-07-27]“앞으로는 부동산 투기로 돈 벌 생각 하지말라”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서 천명한 말이다. 한국의 고질병중 하나가 된 부동산, 특히 서울 강남 아파트 값은 현 정부의 …
[2020-07-27]트럼프는 이번 주 크리스 월러스와의 인터뷰에서 11월대선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시인했다. 놀랄 것 없다. 그는 2016년 대선에 앞서 이미 이와 동일한 발언을 한 …
[2020-07-27]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연방하원의원들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은 임시예산안을 표결하기 위해 53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12일 집결했다. 이날 밤 연방정부 셧다…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가격이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브라잇 ML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북버지니아에서 싱글 …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