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아래 장독대 마당을 깨끗이 치워놓고누가 이 집에서 살고 있을까담가진 간장된장한국 얼이 담겨져 있는 항아리들햇볕쪼이는 곳에 나란히 놓여있네간장 맛이 입맛에 맞는다면서 할아버지가…
[2025-01-06]장독대 하면 그 시절 할머님 모시고 온 가족이 한 온돌방에 모여 뜨거운 시래기된장국 훌훌 불며 먹어도 웃음만 많았던…. 참 좋았었는데….
[2025-01-06]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되었다. 4일까지 전 국민 애도기간 중이라 모든 공연과 퍼포먼스는 중지되고 시민 타종인사만 참석하여 202…
[2025-01-03]지난 한 해는 이재명대표의 정치테러로부터 시작하여 윤석열대통령의 탄핵 그리고 끔찍한 제주항공 참사 등 수없이 많은 사건 사고들이 온통 나라를 뒤 흔들었다.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
[2025-01-03]미국에 거주하는 해외동포로서 조국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통령 탄핵과 관련된 논란을 보며 깊은 우려를 느끼고 있다.민주주의 국가에서 탄핵은 헌법 질서를 유지하고 국민의 신뢰…
[2025-01-03]- 어둠은 늘 그렇게 깔려있어 창문을 두드리는 달빛에 대답하듯 검어진 골목길에 그냥 한번 불러봤어/잠자는 나를 깨워줄 이 거기 누구 없소/누군가 아침이 되면 나 좀 일으켜 줘.-…
[2025-01-03]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자신이 세워놓은 계획이나 신념이 때로는 힘들다 하여 포기하는 수가 허다하다. 이렇게 되면 용두사미 결국 결실을 못 보게 마련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보고 10…
[2025-01-02]179명의 귀중한 생명을 앗아간 전남 무안 공항 항공기 참사는 가뜩이나 계엄정국으로 어수선한 한국 사회에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다주었다. 이번 사고 희생자의 대부분은 크리스마스를…
[2024-12-31]지미 카터 대통령이 세상을 떠났다. 1924년 10월 1일 조지아주 플레인스에서 태어난 카터 전 대통령은 해군 대위로 복무한 뒤 아버지의 땅콩 농장에서 일했다. 이후 민주당으로 …
[2024-12-31]나는 그날 밤 부자였다. 수용소 안에서 배급되는 검은 빵이 아니라 독일군 장교들의 식탁 위에서나 볼 수 있는 흰 빵을 한 덩이 통째로 갖고 있는 오만한 부자였다. 나는 이걸 야간…
[2024-12-30]때는, 갑진년 12월 초삼일 삼경, 월하(月下)에 월담하는 자가 있었으니, 그는 행정부수반이 보낸 계엄군을 피해 본회의장으로 달려간 조선의 의전서열 2위인 민회의 수장이었다. 삼…
[2024-12-30]36”x40”나는 캔바스를 스테이지로 본다 뱀은 다리가없는 신비한 동물이다. 검정색은 미스터리(mystery)를 상징한다 보조 역할을 하는 동물들과 꽃은 여러가지 모양과 색깔로 …
[2024-12-30]춥다 춥다 하면 더 추운 느낌이 든다.더워 더워 하면더 덥게 느껴 진다.이것도 귀찮다저것도 귀찮다 하면사는 것이 귀찮아 지고괜찮아 괜찮아자주 하면사는것이 …
[2024-12-30]근간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국회 탁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되기 직전에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헌법재판관 공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헌법적 원칙과…
[2024-12-30]지난 10월 중순즈음, ‘서울 재동의 백송(白松)’이 참으로 근사하다고 하여 헌법재판소 경비실에 백송을 보러 간다 말하고 안으로 들어간 적이 있다.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후원…
[2024-12-27]어인 일인가?지난 12월3일 국가 비상계엄령이 선포되었으나 정의로운 시민과 국회의원들의 생명을 건 투쟁으로 인하여 비상계엄령은 결국 해제되었다. 그러나 불법으로 이루어진 계엄령의…
[2024-12-27]인간이 강건하면 80십이라는데…필자의 나이가 만으로 66세이니 왕성히 앞으로 일할 수 있는 기간 동안 더욱 시간을 아껴 살아야겠다. 새해를 맞이하며, 나의 꿈은 언제부터 시작되어…
[2024-12-27]파도는 거세다. 바람은 강하게 분다. 우리는 보이는 파도와 보이지 않는 바람을 생각하고 두려워한다. 그러나 바다 속 20m 만 들어가면 조용하다. 그것이 잠수함 운용의 장점이다…
[2024-12-27]이런 말은 어떤가. John Wick의 말이다. “인생에는 어떠한 리듬도 이유가 없습니다.” 완성이든 미완성이든 인생살이에 심각한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그저 살라는 뜻인가 싶다…
[2024-12-27]2024년 새해가 열린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창가의 차가운 바람에 부드늘떠는 12월 마지막 카렌다를 보면서 세월의 빠름 속에서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2024-12-26]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1일(미 동부시간 기준) 미 군사력을 활용해 이란의 핵 시설을 직접 타격했다.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한 것…
‘하나 된 열정, 함께 하는 도전, 빛나는 승리’를 모토로 한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이 22일 2박3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폐막했다. 미주 3…
미국이 이란 본토를 최초로 타격하면서 중동 정세가 대격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긴급 성명을 통해 “미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