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과 산이 변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30년은 강과 산이 세 번 변했다는 것 아니겠는가. 인생 삼십년을 이립(而立)이라고 지칭 한다. 삼십년의 인생을 살았다면 자신의 삶…
[2019-10-14]“포도나무는 볼품은 없어도 수령은 길다. 150년 이상의 수령은 보통이다. 수령이 30년 미만의 포도나무는 청년기다. 혈기가 왕성하고 직선적이다. 열매의 향도 강하고 수확량도 많…
[2019-10-14]세상이 참빠르게 바뀌고 있다.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네 인간들은 세상이 얼마나 빨리 변하는지 사실 감이 없다. 매일 매일 새로운 기술들이 수백 수천개씩 발명되고 개발이 되고 있다…
[2019-10-12]17세 고등학생 마리아가 진찰실로 들어 왔다. 의례 하는 여름 잘 지내고 있느냐로 시작해 특별한 문제는 없느냐 묻자 아무 문제가 없다며 웃는다. 머리, 목, 가슴을 진찰 하며 P…
[2019-10-12]“숙대 앞에 가면 본받을 만한 한 사람이 있다. 숙대 앞에서 풀빵을 파는 아저씨다. 이 아저씨는 자신의 사명이 명품 풀빵 만드는 것임을 확신했으므로 한 자리에서 풀빵 장사를 10…
[2019-10-11]얼마전 연세가 지긋하신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평소 통화를 하는 가까운 사이는 아닌데 뜻밖의 화제를 꺼내시기에 몹시 당혹스러웠다. 그분은 나와 정치적 성향이 상반되는 쪽에서 …
[2019-10-11]어느 가정이나 부엌이 있고 부엌을 보면 많은 그릇들이 쌓여있다. 그릇들은 다양하고 음식에 따라 쓰여 지게 된다. 그릇도 목적에 따라서 크기와 모형이 달라짐을 보게 된다. 자연의 …
[2019-10-10]오랫동안 미국에 거주한 독자들이라면 누구나 한 두 번쯤 “배심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라는 우편물을 받고 가슴 철렁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막상 당사자가 되어 소환장을 받고 보면 속…
[2019-10-09]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절로 흐르던 한여름의 무더위. 그런 계절이 어느덧 물러가고 벌써 10월에 들어서니 아침저녁의 기온이 내려가면서 본격적인 가을정취를 느끼게 한다. 이때가 되면…
[2019-10-09]“우리는 우리가 눈이 멀었다가 다시 보게 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멀었고, 지금도 눈이 멀었다고 생각해요. 눈은 멀었지만 본다는 건가? 아니요, 볼 수는 있지만 보지는 않는 눈…
[2019-10-08]“그냥, 그저 그래”, “그냥, 걸었어”,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 “그냥, 좋아”.…그냥은 일상적인 말로 많이 쓰인다. 사전적 의미는 ‘아무런 변화없는, 줄곧, 아무런 …
[2019-10-08]“남부지방 나무는 이상한 열매를 맺네(Southern trees bear a strange fruit) 나무 잎사귀와 뿌리에는 피가 묻었네(Blood on the leaves a…
[2019-10-08]세계적인 대신학자 핸리 뉴원(Henry Neuwen) 박사가 하버드 대학을 사임하고 신체장애자 시설인 데이브레이크(Day Break)의 평직원으로 갔다는 소식에 전세계 학계가 충…
[2019-10-07]미국의 인구는 2006년 3억 명을 넘어선 이래 꾸준히 증가하여 2017년말 기준 3억20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1790년 미국이 처음으로 인구조사를 시작할 때 미국의 총 …
[2019-10-07]“숲은 5-7년마다 자연적으로 작은 불을 일으키게 되어 있다. 산림청이 나서서 숲이 스스로 일으키는 작은 산불을 인위적으로 통제한다면 천문학적 경비를 대가로 치르게 되거나 큰 재…
[2019-10-07]오래 전, 공화당 마크 폴리 의원 스캔들을 텔레비전으로 보았다. 중년을 훨씬 넘긴 그가 열다섯 살 남자 아이에게 음란한 메일을 보냈다는 내용에 혀를 끌끌 찼다. 그런데 가만히 듣…
[2019-10-05]수도거성(水到渠成) 물이 흐르면 자연히 도랑이 생긴다는 뜻으로, 조건이 갖춰지면 일은 자연히 성사 된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무엇인가 성취하려면 어렵더라도 뜻을 굳게 가지고 끝까지…
[2019-10-05]“이렇게 사람들은 만남의 관계들 속에서 성장해 나간다. 한 인격체로 성장해 가는 과정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미운 사람들을 만나기도 한다. 어떤 만남을 경험했고,…
[2019-10-04]가족들과 소통하는 스마트 폰 사랑방에는 날마다 새로운 사진이 올라 온다. 며느리가 육아 일기처럼 올리는 사진을 검색하느라 검지 손가락이 매양 분주하다. 화면 속에 풍덩 빠져 벙긋…
[2019-10-04]지난 9월14일 영국 블레넘 궁에서 전시 중이던 이태리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18K 황금으로 만든 작품 황금변기 ‘아메리카’가 도난당했다. 총 103Kg, 싯가 250만 달…
[2019-10-04]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버지니아주가 성적 착취 처벌을 대폭 강화한다. 글렌 영킨 주지사는 지난 15일 웬델 워커 주하원의원(공화, 린치버그)가 발의한 ‘섹스토션(Se…
지난 3월 댈리시티 세라몬테 샤핑센터에 문을 연 대형 한국식품점 자갈치를 소유한 메가마트가 오는 24일(수) 이스트 팔로알토에 5만 평방피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