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스시맨 하나가 고국의 동해안가로 짧은 일정의 여행을 떠났다. 남양주를 거쳐 북한강 물줄기를 따라 동해로 내닫는 새 길들이 도(道) 경계마저도 허물어 버린 듯 많이도 뚫렸…
[2010-12-16]요즈음 고국에 관련된 뉴스가 미국 현지 언론에 자주 오르내린다. 지난 11월에 열렸던 G-20 정상회의를 통해 의장국으로서의 위상을 과시하더니만, 곧이어 연평도의 북한 포격사건으…
[2010-12-15]다른 계절 모두 떠나버리고 마지막이 매달려 있다 떨고 있는 남아 있는 날들 따뜻한 마음으로 만져보자. 빨강, 노랑, 파랑, 꽃초롱에 담아보자 시름으로 가위눌렸던 꿈들 …
[2010-12-15]예수님과 함께 하는 세상 우주에 두루하신 예수님의 빛 영광이어라 마음을 열면 은혜와 감사의 삶에 사랑하는 당신이 보이고 마음을 비우면 예수님이 중생들의 영혼을 구원…
[2010-12-15]어떤 이에게 ‘성탄’이 무엇이냐 물었더니 “성질나고 탄식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른 이는 교회를 조금 다닌 사람인지 그래도 “성령이 탄식하는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 사람이 대답…
[2010-12-15]기부와 자선은 이 땅에 깊숙이 뿌리내린 미국의 진정한 정신문화이며 초석이다. 기부와 자선의 목적과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내면 깊이 내재한 진정한 사랑의 마음이 …
[2010-12-15]북한의 김정일 정권이 어처구니없는 연평도 포격을 저지른 지 약 2주일만인 지난 5일에야 오바마 대통령이 후진타오 주석과 전화 통화를 했는데 대화 후에 양측이 외부에 알린 내용은 …
[2010-12-14]와! 첫 눈이 내렸다. 동네 아이들과 강아지들이 이리딩굴 저리딩굴 좋아라 눈밭에서 뛰놀던 옛날 생각이 난다. 한데 요즘은 그리 기쁘지만은 않으니 세월이 가는 만큼 낭만적이지 못하…
[2010-12-14]대부분 우리들은 본능적으로 안정된 편안함, 그리고 손해 보지 않으려는 삶을 선호하며 고수한다. 나의 조그마한 봉사와 희생이 상대방을 기쁘게 하고, 그래서 나의 삶이 조금은 더 풍…
[2010-12-14]망령이 들었다는 말이 정신이 흐리어 말과 행동이 정상이 아닌 것이라면 노망이란 같은 현상이 노년기에 일어나는 것을 일컫는다. 이런 일들이 연속되면 건망 혹은 실어증이 뒤따르다 결…
[2010-12-11]조지 W. 부시의 감세법을 연장시키느냐 마느냐 하는 당면 과제 때문에 자중지란(自中之亂)을 겪고 있는 상하 양원의 민주당 뉴스 때문에 사람들 눈에 잘 안보였지만 이번 수요일 상원…
[2010-12-11]우리는 한인 이민 1세대의 각고의 노력과 희생을 바탕으로 한 성공을 토대로 새 지평을 열어 갈 새 역사의 주체가 1.5세대로 넘어가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고 있다. 워싱턴한인연합회…
[2010-12-11]몇 년 전이던가. 종각추진위원회에서 우리 지역 신문에 건립될 종각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한 바 있었는데 그 때 필자는 지붕선이 중국형으로 과장되게 굽어 오름을 보고 이는 절조 있…
[2010-12-10]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한다. 그렇기에 동양 사람이나 서양 사람이나 행복을 많이 노래하고, 행복을 쟁취하기 위한 갖은 노력을 경주한다. 고국방문 중 어느 고속버스에 …
[2010-12-10]겨울의 오전은/ 먹을 갈며 보낸다./ 새삼스럽게 모필연습(毛筆演習)을 하자는 것도 만지장서(滿紙長書)를 쓰자는 것도 아니다./ 그냥 먹을 갈아보는 것이다. 조용한 목소리로 목월…
[2010-12-10]대학교 1학년 때였다. 필자가 다니던 H 대학과 라이벌인 Y 대학 사이에 풋볼 경기가 있었다. 두 학교 사이의 가장 큰 스포츠 행사로서 평소에는 썰렁한 스타디움을 꽉 채우고도 넘…
[2010-12-09]아침에 일어나 언제나 그렇듯 창밖을 본다. 가을이 올 것이라 함을 색으로 가장 먼저 보이던 나무의 붉은 빛이 죽어졌다. 모두의 옷차림도 더불어 두터워졌다. 가을이란 시간이, 차…
[2010-12-09]어렵사리 시간을 내어 충주댐에 잠긴 고향마을을 30여년 만에 찾았다. 물에서 건져 올린 고향을 들여다보고 있다. 물에 갇히기 전 동네 어귀에 세워 진 장승. 댐은 이들마저 삼…
[2010-12-08]가을이 서성대다가 슬픔에 여운을 두고 가니 쌀쌀한 찬바람이 곁에 머문다 흰 머리 듬성 듬성 추울까봐 털 모자도 눌러 썼는데 언제나 나를 붙잡아준 두 손의 열 놈을…
[2010-12-08]지난 10일간 아니 아직까지도 신문, TV 모두가 연평도 이야기뿐인 것 같아 보인다. 그러한 뉴스를 접하면서 나는 줄 곳 50년 전에 있었던 해프닝이 영화의 장면처럼 자꾸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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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다양한 개발방안 검토뉴욕한인회가 건물 노후화와 악성 테넌트 등의 고질적 문제를 겪고 있는 뉴욕한인회관에 대한 전반적 조사와 재개발 방안을 모색…
14일 치러진 메릴랜드 예비선거에서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주지사가 연방상원 공화당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15일 개표…
정신과적 문제로 가족들이 당국에 도움을 청했다가 총격을 받고 사망한 한인 양용(40)씨 사건과 관련, LA경찰국(LAPD)이 사건 당시 현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