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강국을 꿈꾸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우주선 나로호가 이번에도 실패를 했다. 첫 번째는 우주궤도에 도달했지만 페어링이 분리가 되지 않아 실패했고, 이번에 6월 10일에 다시 발…
[2010-07-02]‘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
[2010-07-01]벗은 부부와 함께 생애를 통한 동반자이다. 벗이 있는 곳에 우정이 있고 우정이 있는 곳에 벗이 있다. 일명 친구(親舊)라고도 하는바 이를 풀이하면 오래인 친교를 의미한다. 서…
[2010-07-01]2010년 6월은 월드컵이 시작된 달이다.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축구대회는 이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세계인의 사랑을 독차지한 운동경기로 날로날로 그 폭이 넓어져 가고 있다. …
[2010-06-30]여행은 자신의 생활권에서 만나지 못한 사람들과 부담 없이 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주고, 무심코 지나쳤던 일들을 다시 한 번 생각게 함으로써 때로는 우리에게 소중한 것을 깨우…
[2010-06-30]나에게 잠자는 시간은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육체적으로 산적된 피로를 푸는 때문만은 아니다. 깨어 있을 때의 내 욕망을 누적시키는 일을 잠시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2010-06-29]콜로라도의 한적한 도시. 로키산맥의 품안에 폭 안겨 있는 이 작은 도시는 빨리만 움직이려는 나의 발목을 붙잡고 잠시 이야기를 좀 하잔다. 못 이긴 척, 나는 거칠게 흐르는 개울 …
[2010-06-29]자녀들을 잘 키워 보겠다는 꿈을 안고 미국으로 왔지만 불법이 되어 자녀들의 장래가 불투명해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최근 멕시코에서 4살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와 서류…
[2010-06-28]전쟁이란 비참한 인류의 적이다. 어른이 되어 생각해 본 6.25 전쟁은 얼마나 무서운 것이었는지 절실히 또 다시 깨닫게 된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 속에 다 잊고 살다가도 6월이 …
[2010-06-26]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수요일 스탠리 맥크리스털 주 아프가니스탄 연합군 총사령관을 파면시켰다. 듣기 좋게 말로는 그의 사직을 유감스럽게 받아들인다고 했지만 맥크리스털이 아프가니스탄…
[2010-06-26]아주 평범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사건이 있었다. 사소할 수도 있었고, 개인적일 수도, 그대로 묻혀 버릴 수도 있었던 이 사건이 민족의 운명과 역사를 바꿔버리는 엄청난 사건으로 …
[2010-06-26]옥수수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까지 /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 참으로 짧습니다 ? 접시꽃 당신 중에서- …
[2010-06-25]아~ 잊으랴 어찌 이날을 잊을소냐! 북한 공산당의 불법 남침을 자유와 평화 위해 희생의 제물이 된 6.25 참전용사들이여! 5만 8천의 꽃다운 전우들이시여! 고이 잠드…
[2010-06-25]잊을 수 없는 60년 세월 155마일 휴전선은 말이 없는데 젊은 대한의 청년들이여!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영혼들이여! 무자비한 적의 포화에 산화되어 이름 …
[2010-06-25]- 맥아더 기념관을 다녀와서 제물포(인천)가 구한말 개혁문화의 관문이었다면 지금의 인천은 한국전쟁으로 풍전등화에 있던 대한민국을 살려낸 은혜의 항구다. 인천상륙작전은 군…
[2010-06-25]6월의 아침은 눈이 부시다. 하늘 높이 전략 공군기 한대가 흰줄을 길게 늘이고 버지니아 상공을 날아간다. 어디로 저렇게 급히 달려가는 것일까? 60년 전 구포의 하늘에도 그랬다.…
[2010-06-25]1950년 6월 28일 아침 11시경, 나는 한강 인도교 북단 입구에 서 있었다. 당시 중학교 2년인 15세 소년으로 전날 밤 피난길의 혼란 속에 어머니와 동생들로부터 낙오된 채…
[2010-06-25]‘살아서 돌아오라!’ 그렇게도 빌었건만 모래바람 서걱거리는 아프가니스탄 하늘로 산화한 넋이여! 이제는 넋이라도 돌아오게나 신록이 푸르른 그대의 고향 하늘로. 2010…
[2010-06-24]책가방 쌀 일도 등록금 챙길 일도 달그락달그락 도시락 쌀 일도 지금은 다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오늘을 산다. 홀로 왔다 홀로 가는 인생 길 찌그러진 조롱박으로 남아…
[2010-06-24]1992년에 한중수교가 이루어진 후 양국 간의 관계는 빠른 속도로 증진되어 왔다. 경제적으로는 2012년 교역목표액이 200억 달러가 될 정도로 발전됐고 정치적 측면에서는 중국이…
[2010-06-24]240여명을 태운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12일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주거 지역에 추락, 대다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최근 LA와 뉴욕, 워싱턴을 비롯해 미 전국적으로 이민당국의 강력한 불법체류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난데일과 스털링…
242명을 태운 인도 국영항공사 에어인디아의 여객기가 인구 500만 명 규모 도시에 추락해 290여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구사일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