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려와 불확실성의 불안에 쌓여 있다.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가 언제 어떻게 끝날지 모른다. 하지만, 어떻게든 코로나 감염재해가 일단 수그러들면, 북한문제가 다시 부상…
[2020-02-25]유관순 열사는 충남 공주에서 감리교회 선교사인 시에리시 부인의 추천으로 이화학당 보통과 3학년에 장학생으로 편입하고, 1919년 고교 1학년 때 3.1 독립만세 시위에 주도적으로…
[2020-02-25]봄은 오려나매섭게 몰아치던 동장군 맥없어 사라지면서생명의 향기로움이바람에 실려와땅속 깊이 스며들어피조물 안에서 순환하여시원한 속삭임의메아리가 온 천지에소리없이 울려 퍼져감미로운 …
[2020-02-24]내가 취업이민 수속을 해 주고 있는 미국 회사가 창립 10주년이 되어 볼티모어에서 큰 행사를 주최했다. 그 10주년 파티에 참석해 달라는 초대장을 받은 나는 한동안 망설였다.일단…
[2020-02-2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이 금년 오스카 시상식에서 각본, 국제영화, 감독과 작품상을 받았다. 외국영화가 네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오스카 역사상 처음이다. 이로 인해 …
[2020-02-23]작년 말로 20년 간의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 민선 교육위원직을 마친 후 조금 여유로워진 시간을 유용하게 보내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성인 ESL 수업에서 보조 교사로 자원…
[2020-02-23]부동산 마켓이 아주 난리다. 집이 없다 없다 했는데 이젠 집 사는 게 완전한 전쟁이다. 어쩌면 이럴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이다. 물론 예쁘고 깨끗하게 새로 수리한 집들만 찾다 보…
[2020-02-20]예상치 않은 낮은 이자율의 랠리와 이 지역 부동산 시장의 절대적인 매물 부족으로 인해 해가 갈수록 더해지는 치열한 경쟁을 보면서 드는 느낌은 뭐랄까, 아직 2월인데 불구하고 아직…
[2020-02-20]요즘 뉴스는 여전히 또 큰 리테일 업체의 축소 및 문 닫는 다는 소식뿐이다. 아마존의 영향으로 모든 경제 구조가 발 빠르게 조정되어 가고 있다. 아마존의 다음날 FREE 배달해 …
[2020-02-20]아침에 깨어 햇살을 볼 수 있고육신이 살아 숨쉬며만물을 볼 수 있다는 것두 다리와 두 팔이 움직여모든 일을 거뜬히 할 수 있고말할 수 있는 입이 있어 대화가 되며삶에 불편함 없이…
[2020-02-20]잠이 있어 꿈을 꾸는 건지, 꿈이 있어 잠을 자는 건지. 현실에서는 가질 수도 없고 이룰 수도 없는 것을 꿈속에서나마 간절한 소원을 이루니, 꿈이 인생의 선물 같다는 생각을 해 …
[2020-02-20]산모가 아이를 출산한 뒤 몸조리하는 것을 흔히 ‘몸을 푼다’라고 표현한다. 아이를 낳은 산모의 몸은 극도로 허약해져 있는 반면, 몸 안에는 많은 독소를 갖고 있어 산후풍, 수족냉…
[2020-02-19]몇주에 걸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만 올해는 정말 날씨가 따뜻했다. 작년에는 며칠동안 영하 10도를 내려 가는 기온으로 신문과 방송을 통해 수도관 파열을 조심하라는 것을 많이 보…
[2020-02-19]47세 여자 환자가 갑자기 발생한 어지럼증으로 필자를 찾아왔다. 환자의 증상은 구토 및 안구떨림(안진) 을 동반한 심한 어지럼증이였다. 진단은 전정기관의 이상으로 인한 “말초성 …
[2020-02-19]검암역 입구 까치 한 마리가몇 안 되는 홍시 좌판대로쏘듯 내려앉았다놀란 할머니 불에 데인 듯텅 빈 전대를 움켜쥐었다그 절실한 눈빛이좌판에 머무는 동안끌어안듯 팔 휘젓던 할머니감…
[2020-02-19]해마다 우리 가족은 집 근처 할시온 호수에서 무지개송어 낚시로 봄을 시작한다. 언젠가 큰 애가 자기 손으로 운동화 끈을 맬 수 있게 되자, 남편은 아이에게 낚싯바늘 매는 법, 낚…
[2020-02-19]토비가 장식용으로 거실에 놓은 꽹과리에 부딪치는 소리가 요란스럽다. 쿵쿵 몇 번을 박아보더니 슬며시 물러나 이번엔 피아노 다리를 툭 쳐본다. 그것도 제 뜻대로 안 되는지 슬그머니…
[2020-02-19]가까이 지내는 친구들로부터 카톡이 온다. 건강에 관한 내용이 많다.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인생이 생노병사(生老病死)다.피할 수 없는 인간의 주로(走路)다. 세월이 빠르게 흘…
[2020-02-17]17년 전 남편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선배 회사의 사장이 미국에서 직접 한국으로 갔고 지금의 남편처럼 인재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이곳으로 데리고 오는 수…
[2020-02-17]한마디 말도 없이싸늘한 물음표만 남긴 채겨울바람 따라 가버린당신이 야속하지만내 맘속에 남겨진 모든 것한 땀 한 땀 수 놓으며이별의 서운함 대신그리움으로 채워봅니다언제일지 모를 그…
[2020-02-17]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