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원수를 사랑하라’ 예수의 가르침이다. 약육강식으로 시작된 세계 인류사에 파란을 예고한 지적이었다. 죽고 죽이고 강탈하고 빼앗김의 연속이 세계사의 반복이다. 그리고 그 원한을…
[2015-03-03]2015년 들어 미국경제를 위시해서 세계경제가 그리 밝은 편은 아니다. 미국과 영국과 유럽연합, 그리고 일본의 경제성장이 겨우 2.5%, 2.7%, 0.9%, -0.5%이고 지금…
[2015-03-03]지난달 한국의 교육방송에서 ‘공부 못하는 아이’ 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가 방송되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줄곧 강조한 것은 아이들이 머리가 나빠서 공부를 못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2015-02-28]최근 한국의 헌법재판소가 간통죄가 위헌이라는 7대2의 결정을 내렸단다. 다수의 의견은 “혼인과 가정의 유지는 자유로운 의지와 애정에 맡겨야지 타율적으로 강제할 수 없다”고 밝힌 …
[2015-02-28]얼마 전에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했다. 6·25한국전쟁당시 흥남철수 때 엄청난 군사물자를 불사르고, 10여 만 명의 귀중한 피난민의 생명을 구원한 메러디스 빅토리호와 미 10군…
[2015-02-28]미국에 이민 와서 앞만보고 살다가 65세가 넘어 가끔 여행을 하면서 미국인들의 질서와 매너에 감동을 느끼게 된다. 얼마 전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탑승해 신시내티에서 다른 비…
[2015-02-28]최근에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법치주의 훼손 행위에 관한 보도들을 접했다. 우선 앨라배마 주 대법원장의 행위가 그 중 하나였다. 앨라배마 주 관할 지방법원이 앨라배마 주의…
[2015-02-27]대학(大學)에 나오는 격물치지(格物致知)는 ‘어떤 일에 깊이 있는 지식을 터득 하게 되면 모든 사물의 이치를 깨닫게 된다’는 말로 요약 할 수 있다. 조약돌을 가지고 놀아본 …
[2015-02-27]전문직 단기 취업비자(H-1B) 소지자의 배우자들에 대한 취업 허용안이 5월 26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일전에 ‘H-1B 배우자’를 위한 취업증 발급에 관한 법안이 의회에서…
[2015-02-27]한반도 분단 70년이 가까워 온다. 이 긴 분단의 역사가 이어지는 동안 통일구상을 위한 남북간의 직,간접적인 대화와 접촉은 간혹 있었으나 실제로 진척된 것은 하나도 없다. 200…
[2015-02-26]요즘 우주 과학의 발전으로 우주의 아름다운 모습이나 태양계 형성의 비밀을 밝혀 줄만한 놀라운 발견들이 자주 보도 된다. 지난 해 11월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의 우주탐사로봇 필레(…
[2015-02-26]밤새 내린 눈이 인간의 모든 것을 정지 시킨 것 같다. 그래도 생업이 걱정되어 늦었지만 일터로 향한다. 가는 도중 문득 1950년대 영화 속 장면 같은 역전과 시내를 보고 스마트…
[2015-02-26]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권불십년이라는 말과 함께 한때 사람들 입에 자주 회자 되곤 했었다. 그런데 요즈음 세상에선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기가 무색 해졌다. 이른 봄에 …
[2015-02-25]매해 2월은 청소년 데이트 폭력 인식의 달이다. 미국 심리학 협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의 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미국 청소년들 중 1…
[2015-02-25]“너 한입, 나 한입. 아, 맛있다. 이렇게 나누어 먹으며 사는 게 인생 아니겠냐?” 딱 그런 대화가 들리는 것 같다. 그런데 서로 나누어 먹고 있는 인생(?)은 두 사람이 …
[2015-02-25]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뒷뜰 언덕받이에 50여 년의 세월을 짊어지고 서 있는 플라타너스(sycamore tree)에 눈길을 보낸다. 플라타너스는 어린 시절 기억 속의 학교나 공원엔 …
[2015-02-24]형부가 돌아가셔서 한국엘 다녀왔다. 어머니 장례식 때가 마지막이었으니 19년 만의 방문이었다. 오직 언니와 함께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여행계획도 없이 급하게 떠난 길이었다. 언니네…
[2015-02-24]정원의 주인이신 저분은 나무들이 제멋대로 자라도록 두시지만, 마음에 두신 나무가 있으면 새로 돋는 순이나 가지를 가차 없이 잘라 버리기도 하십니다 부러진 갈대도 …
[2015-02-24]넓은 보폭으로 나아간다 영하의 날씨에 때 묻은 거적만 두른 남자 휠체어에 앉아 있다 한 번도 인사한 적 없어 이제 도와줄 수도 없는 사이 매일같이 마주쳤던 지난 어느…
[2015-02-24]누구는 꽃이 피었다 하고 누구는 피터지게 앓다 앓다 피 토한 상사라 한다 붉은 동백 송이송이 열었다 그 어떤 꽃이 쉽게 열릴 수 있을까 어느 날 나도 사랑 되고 감…
[2015-02-24]민주당의 뉴욕시장 경선 후보인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관이 17일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타깃 단속지역이 된 이민법원에서 연방요원들의 단속…
금융기관이나 관공서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 첨단화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총영사관 대표전화까지 범죄에 이용되고 있어 …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미국이 직접 이란 핵시설을 타격할지 여부에 대해 “내가 (그것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