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내 교량들의 안정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주내에 있는 길이가 20피트 이상되는 교랑 1,150개중 51퍼센트에서 결함이 지적되어 전국평균 29퍼센트를 크게 상회하는것으로 나타났다고 연방고속도로 관리국이 밝혔다..

도로정보 프로그램의 프랭크 모레티조사국장은 하와이에는 이미 노후되어 조치가 필요한 교량이 많으나 교량을 보수하기 위한 충분한 예산을 주정부가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레티국장은 전국적으로는 교량안정성 확보가 강화되고 있으나 하와이는 이에 못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주 교통국의 메리언 켈리대변인은 교량 안전성 검사를 다각도로 실시하고 있다 면서 예산이 허락하는 한에서 최대한 교량보수에 힘쓰고 있으며 오래되어 낡은 교량의 보수및 대체일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리언 켈리는 주 공직자들이 50년 이상된 교량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는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레티국장은 문제가 심각한 교랑은 통행금지조치를 내리기 때문에 교랑붕괴로 인한 피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모레티국장은 그러나 결함이 있는 교량은 대형차량 통행제한등 통제가 따르기 때문에 위급상황발생시 소방차같은 필요차량의 접근이 차단돼 공공안전에 영향을 미치며 지역경제나 교통흐름에 악영향을 미칠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모레티국장은 주정부가 좀더 많은 예산을 배정해 교량보수및 대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문제의 심각성이 커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