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보고서... 가뭄 심화되고 산불 잦아질듯
앞으로 100년에 걸쳐 캘리포니아주의 기온은 현재보다 최고 10도 정도 높아지고 그결과 산불, 홍수, 가뭄같은 자연재해 발생도 늘어날 전망이다.
또 해수면도 높아져 해양환경이나 바다에 면해 있는 샌프란시스코 베이나 샌디에고등의 도시들이 크게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한 연방정부 보고서가 밝혔다.
기온과 환경변화에 대해 3년간 연구, 12일 발표된 미국 지구변화 연구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0년동안 미 서부지역의 기온은 2~5도까지 상승했고 이같은 온도상승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되어 캘리포니아주 기온은 앞으로 100년동안 현재보다 평균 5~10도까지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8도에서 11도씩 더 높아지는 현상은 2090년이후에나 도래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캘리포니아의 기온상승은 시에라 산맥의 강설량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가뭄의 정도를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뿐 아니라 산이나 임야를 건조시켜 산불발생 위험성도 크게 가중시킬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 봤다.
이보고서는 1951년부터 1996년까지 강설기간이 16일 줄어든 것 처럼 앞으로도 더 줄면서 그에 따른 적설량 감소가 홍수발생에서부터 도시부터 바다까지의 공해증가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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