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불과 하루 앞두고 갑작스레 발표됐던 회담연기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정상회담을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외교관례상 매우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평양방문을 30시간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북측이 방북연기 요청을 해 온 것은 우선 한국언론의 김대통령 방북보도와 관련, ‘안전문제’가 고려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청와대 박준영 대변인이 9일 언론의 방북일정에 대한 추측성 보도에 대해 자제할 것을 촉구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실제로 북한에선 김정일의 동정이 미리 새 나간다는 것이 있을수도 없는 일인데다 정상회담과 같은 중요행사가 있을 경우 더욱 보안을 강화하기 때문에 김대통령과 김정일의 동선이 외부로 알려지고 있는 것에 북측이 상당한 부담을 느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밖에 북측이 회담의 이니셔티브를 쥐고 미합의 사항에 대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전술이라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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