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종합보험(대표 하용화)은 아버지날을 기념해 17일 플러싱소재 유니온 플라자 양로원을 방문, ‘노인 위안 잔치’를 베풀었다.
이 행사는 솔로몬종합보험 직원들이 이웃 양로원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98년부터 매년 회사 창립일을 맞아 실시해오고 있다.
100여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마술쇼와 솔로몬 직원들의 합창, 연극 등 다양하게 꾸며져 시종 흥겨운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특히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온 뉴욕한국국악원생들의 부채춤 및 장고춤 공연과 어린이 합창단의 전통민요 연주는 한인 노인은 물론 외국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어깨춤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용화 대표는 "외롭게 생활하시는 노인 분들을 위해 직원 전체가 한마음이 돼 정성스레 노인위로 잔치를 준비했다"며 "회사 창립 일에 이런 행사를 갖게 돼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금엽(86) 할머니는 "매년 잊지 않고 찾아주는 솔로몬 가족들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유니온 플라자 양로원에는 150명의 한인 노인(전체 50%)들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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