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들이 미국 공화당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다.
제37회 공화당 전당대회 대의원 자격으로 참석키 위해 모인 한인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미주한인공화당연합단체인 ‘미 전국한인공화당회의(National Korean American Republican Assembly)’가 3일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이날 발족식을 갖고 피터 최, 황준석, 김형기, 윤시우, 데이빗
오(펜실베니아), 김종상, 벤자민 송(이상 뉴욕), 데이빗 손(메릴랜드), 지지 이(텍사스), 영 이(버지니아)씨 등 10명의 자문위원을 두기로 하고 오레곤주 상원의원 임용근씨와 이준구 태권도 사범의 부인 데레사 이씨 등의 승인을 얻어 자문위원에 추대키로 했다.
협회는 또 스티브 심(뉴욕), 미셸 박-스틸(캘리포니아), 박선근(조지아),
최정수(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 전승호(펜실베니아), 김인곤(텍사스), 해롤드 변(버지니아)씨 등 7명을 7개 지역 대표 공동회장으로 정했다.
진 초대회장은 이날 "지금까지 미주한인들의 정치 참여는 우물 안 개구리
격이었다"며 "이번 협회 구성을 계기로 미주 한인들을 연결해 한인들이 공화당의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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