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모터스 아메리카의 안병모 사장(사진)은 ‘리오차 발표회’에서 자동차 전문기자들과 함께 차를 직접 테스트 드라이브하며 차의 성능과 특징, 미시장 진출의 의미 등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안병모 사장과의 인터뷰.
▲리오의 특징은.
-리오(Rio)는 미시장에 진출한 동종 차량 가운데 ‘가장 경제적이고 튼튼한 4도어 세단’으로 평가하고 있다. 완전히 새로 설계된 차라 연비효율도 높고 스타일도 현대적이며 차체도 견고한 편이다. 무엇보다 기본가격이 8,595달러로 경제적이기 때문에 처음 자동차를 구입하는 퍼스트 카 바이어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본다.
▲성능은 어떻게 평가하나.
-1,500cc의 4기통 소형 차량으로 96마력(horsepower)인 리오는 스틱인 경우 언덕길에서도 속도감이 떨어지지 않고 운행할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좋다. 자동은 언덕에서 약간 힘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나 프리웨이나 로컬에서 속도감이 좋고 오랜 시간 운전해도 그렇게 피로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안락감을 유지하고 있다.
▲리오의 미시장 진출이 갖는 의미는.
-리오는 기아가 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야심작이다. 리오가 성공해야 연말에 선보일 중형 세단 ‘옵티마’(Optima)의 진출도 무리 없이 이루어질 것이다. 세피아와 스포티지에 이어 리오는 기아를 대표하는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마케팅 전략은.
-18∼35세의 젊은층과 연간소득 3만5,000달러 정도의 중산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히스패닉과 아시아계도 중점 공략할 계획이나 가장 중요한 마케팅 전략은 역시 자동차의 스타일(맵시)과 적절한 가격, 품질이다. 연말까지 미전역의 딜러를 통해 리오 6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