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셀터인 ‘유니언 레스큐 미션 LA’는 12일 포터블 유아용 침대와 유모차들이 급히 필요하다고 도네이션을 요청했다.
이 기관의 대변인 리즈 무라디엔은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지난 5년 동안 이 기관의 도움을 요청한 여성과 그에 딸린 유아들의 숫자가 무려 226%나 증가했다며 그에 따라 아기침대와 스트롤러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아용 침대나 스트롤러를 도네이션 할 의사가 있는 사람은 213-347-6300으로 전화를 해서 픽업 일정을 조정하면 되고 또는 545 S. 샌피드로 스트릿에 소재한 본부에 갖다주면 된다.
결혼 25돌이상 부부초청 특별미사
<그라나다힐스> 로저 마호니 추기경은 제63회 월드 매리지 데이를 맞아 그라나다힐스의 가톨릭 성당에서 결혼한 후 25주년 이상이 된 부부 230여 커플을 초청하여 축하와 강복의 시간을 주관했다.
이날 특별미사에서는 실버 애니버서리를 맞은 부부부터 50주년이 넘은 부부들까지 참가했으나 그 외에 1,000여 커플이 각 지역에서 올라와 함께 참가, 자신들의 결혼생활을 재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
월드 와이드 ME에 의해 1982년 처음 시작된 월드 매리지 데이 행사는 LA에서는 지난 96년부터 LA대교구에 소속된 5개 지역 교구가 합동으로 결혼 25주년 이상된 부부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왔다.
페블비치 골프장 노송 식물암 걸려
<페블비치> 세계 10대 골프장 안에 드는 페블비치 골프코스 18번째 홀 위에 우뚝 서있는 24미터 높이의 노송이 식물암에 해당하는 송진 궤양에 걸려 퇴출당한다.
USA투데이지는 6일 이 노송은 두 번 이상 번개를 맞고도 살아났으나 병으로 내년 내셔널 프로암 대회 이전에 다른 나무로 교체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골프장 운영진들은 이 노송을 어떤 나무로 교체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중이다. 수석 부사장은 노송을 비슷한 다른 소나무로 바꾸고 싶지만 송진 궤양이 소나무만을 공격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상록수 종류로 교체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페블비치 골프장은 백사장과 파도가 넘실대는 해안의 절경에 건설된 골프장으로 1914년 부동산 회사를 운영하던 예일대 출신의 새무얼 모스가 절경에 반해 130만달러를 투입, 7,000에이커 대지를 사들여 1919년에 조성한 역사적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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