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로 치솟던 개스비가 이번 달 들어 하향곡선을 그림에 따라 가계살림도 한숨을 돌릴 전망이다.
최근 들어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에너지 비용을 줄이려는 개스사용업체들의 대체에너지 개발 노력으로 지난달까지 급속하게 상승하던 개스가격이 선물시장에서 40% 하락하는 등 이 달 들어 하향국면으로 돌아섰으며 이와 같은 하향추세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올 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실제로 나이코개스사는 1~2월사이에 개스비를 썸(개스가격단위)당 2센트에서 93센트까지 내렸으며 피플스 개스사도 동기간 3센트에서 89센트까지 개스가격을 인하했다.
한편 이번 개스비 인하요인으로는 당분간 기온이 예년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개스사용업체들이 천연개스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액화개스등 대체에너지 개발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번 개스가격 상승에 대해 워싱톤 대학 크레이그 피롤 교수(경영학)는 “올 해 개스비의 급격한 상승은 추운 날씨와 발전용 개스의 사용 증가로 인한 개스 비축량의 부족등이 동시에 발생했기 때문이며 앞으로 이와 같은 상황은 다시 일어나기 힘들것”이라며 개스비 폭등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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