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플서 발사된 ‘꽁초탄’ 30대남성 관통
뉴저지에 거주하는 30대 초반의 남성이 라이플로 발사된 담배꽁초에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웨슬리 게이징거(31)로 신원이 밝혀진 피해자는 지난 11일 룸메이트인 앤소니 사둑(29)과 함께 프리몬트애비뉴의 거처에서 파티를 벌이던중 사둑이 장난삼아 쏜 총구장전식 라이플의 "담배꽁초 탄환"에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체부검을 실시한 게이프 메이 카운티 검시국의 엘리언 그로스 검시의는 12일 게이징거의 직접적인 사인은 "심장바로 위쪽의 흉부에 박힌 세 개의 담배꽁초였다"고 밝혔다.
사둑은 2개항의 중폭행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둑은 지난 12일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파티를 벌이면서 총기를 가지고 위험스런 장난을 벌였다. 처음에는 44구경 총구장전식 권총에 화약을 집어넣은 후 게이징거와 조셉 존슨(32)에게 발사, 이들의 몸에 검은 화약흔적을 남겼다.
사둑은 이어 담배꽁초 3개를 페이퍼타월로 싸 총구장전식 라이플에 탄환대신 장전한후 가까운 곳에 서있던 게이징거의 가슴을 겨냥해 발사했다.
친구의 장난으로 어이없이 숨진 게이징거는 두 딸을 둔 이혼남이었다. 경찰은 사둑이 사용한 2정의 총기를 모두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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