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중 15% 초과 51%나
▶ 학생 33%이상 통증 호소
어린이들이 메고 다니는 백팩이 너무 무거워 어린이들의 정상적인 신체발육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거의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몸무게만큼이나 무거운 백팩을 끙끙대며 메고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는데 과다한 무게의 백팩을 짊어지고 다닐 경우 아동들의 체형발달을 저해할수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매사추세츠주 시몬스 칼리지가 최근 5학년에서 8학년까지의 학생 345명을 대상으로 평소 메고 다니는 백팩의 무게를 측정한 결과 51%가 백팩의 한계중량인 체중의 15%를 넘는 무게의 백팩을 메고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손잡이를 잡고 끌고다닐수 있는 바퀴달린 백팩을 소지한 학생은 거의 없고 아직도 대부분의 학생이 두줄백팩을 어깨에 메고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성섭 소아과 전문의는 "아동들이 무거운 백팩을 메고다닐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쉽게 피곤해지고 척추가 휠 위험이 있다"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부모들이 신경을 쓸 것"을 부탁했다.
3가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손녀딸을 둔 최지우(73) 할아버지는 "집에서 공부를 하려면 교과서를 몽땅 갖고 다녀야하기 때문에 백팩이 크고 무거울 수밖에 없다"며 "무거운 백팩을 어깨에 멜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것 같아 끌수있는 백팩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무거운 백팩은 많은 숙제로 인해 어린이들이 책을 집으로 가져와야기 때문인데 일부 어린이들은 부모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백팩을 고집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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