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동포에 북한음악 진수"
▶ 성악가등 5명, 내일 이벨극장 공연
북한의 순수 음악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미주순회공연중인 북한예술단이 LA공연을 위해 14일 유나이티드 항공편으로 LA공항에 도착했다.
전영근 단장(해외동포원호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베이스 허광수, 소프라노 전명희, 민요가수 석련희, 저대 연주가 최병철, 장새납 연주가 최봉철씨 등 평양예술단원 5명과 북한 유엔대표부 참사 및 함성국 재미동포연합회 회장 등 수행원들은 마중나온 재미동포연합 서부지역연합회 및 범민련 관계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전 단장은 "북한의 순수예술을 소개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LA에 왔다"며 "LA한인사회의 뜨거운 동포애로 이번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기내에서 한복으로 갈아 입고 나온 민요가수 석련희씨는 "민족의 넋을 심어주는 이같은 행사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항을 나온 전 단장 등 공연단 일행은 곧바로 숙소인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로 이동했다. 이들 일행은 동포연합 서부지역연합회가 용궁식당에서 마련한 만찬행사에 참석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통일의 문을 여는 조석음악 대공연’이란 주제로 열리는 LA공연은 16일 오후7시 윌셔이벨극장(4401 Wilshire Blvd)에서 열리며 입장권 문의는 (213)383-636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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