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청소년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뿌리재단(회장 이정화)은 13일 뉴욕총영사관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뉴욕한인청소년 외에도 오지의 국가에 있는 동포청소년들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국방문 청소년 중 20%를 오지 국가에 있는 한인청소년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뿌리재단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일 재외동포재단 권병현 이사장이 모국방문 청소년의 체재비 및 교육프로그램을 책임지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현재 모국방문 프로그램 경비 중 50%가 체제비 및 교육비로 사용되는데 이를 재외동포재단이 충당해주면 이에 대한 잉여자금 중 일부를 오지의 한인청소년들을 위해 사용 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오는 4월께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뿌리재단은 이날 청소년 모국방문 사업에 전폭적인 지지를 한 허리훈 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허 총영사는"오는 11월 열리는 뉴욕마라톤대회에 기금모금을 위해 참석토록 하겠다"며 청소년모국방문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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