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이브센트에 재학중인 한인 메튜 김(김마태, 9학년)군이 ‘2001년 뉴욕시 수학, 과학 경시대회’에서 두 분야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군은 지난 10일 스타이브센트 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수학, 과학 경시대회에서 과학분야인 Rock and Minerals 부문과 수학분야인 RoadScholar 부문에서 1등을 차지, 두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는 뉴욕시 일원에서 30개 이상 고등학교가 참가했으며 김군은 11, 12학년의 상급생들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군은 지난해에도 뉴욕주 주최 수학, 과학 경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군은 음악에도 뛰어난 소질을 보여 지난 96년 학자 피아니스트인 부친 폴 김박사와 카네기홀에서 피아노 연주회를 가졌으며 이후 미국 내 16개주와 유럽, 한국, 일본 등지에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군은 이외에도 교내 신문편집, 컴퓨터와 스포츠 서클 등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군은 부친인 롱아일랜드 교수 폴김(김성일) 박사와, 모친 성악가 전춘희 교수의 장남이며 동생인 제임스(11살, MS 67 영재반 6학년)군도 이번 경시 대회 중학교 부문에서 2등을 차지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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