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가 뉴욕한인회의 특별기구로 바뀐다.
직능단체협의회와 한인회 관계자들은 12일 맨하탄 엠파이어코리아 연회장에서 직능단체협의회가 뉴욕한인회 특별기구로 참여하는 방안에 합의하고 오는 3월말까지 절차를 마무리하는 통합일정을 확정했다.
통합안에 따르면 직능단체협의회는 한인회내에 독립된 특별기구가 돼, 직능단체들의 권익 향상 등 한인 경제생활과 관련한 제반 업무를 집행하게 된다.
또 동포 및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 교육시설 운영과 펀드 조달사업도 전개한다.
특별기구의 명칭은 종전대로 ‘직능단체협의회’를 유지하며 모든 회원은 한인회 당연직 이사를 맡게된다.
양 단체는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내달 초까지 세부사항 조정을 위한 실무접촉을 갖고 관련 정관을 개정, 이르면 오는 4월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강성수 직능단체협의회 의장은 "직능협의회가 한인회와 공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단체간의 협조는 한인사회 위상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종 한인회장도 "이번 통합은 더 나은 한인사회를 만들어 가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직능단체가 한인 업계를 대표해 한인회와 함께 활동하면 큰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능단체협의회는 내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뉴욕한인회와의 통합에 대해 최종 인준할 예정이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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