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오는 2002년 6월까지 약 200명의 경찰관 공개채용을 발표하고 한인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현재 훼어팩스 카운티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전체인구가 13.1%로 소수계 1위의 분포를 보이고 있으나 카운티내 아시아계 경찰관의 수는 총1250명중 20여명을 차지, 약 2%에 불과한 실정이다.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J.토마스 맨저(J. Thomas Manger)국장은“북버지니아 지역의 한인사회는 스패니쉬 커뮤니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단일 커뮤니티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봉사를 위해 한인 경찰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지난 1월 인사이동에서 이건 경사가 경위로 승진, 한인경찰로는 처음으로 고위간부직에 올랐으며 이성옥 후보생이 정식 경찰 발령
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외홍보실 책임자 에이미 루바스(Amy E. Lubas) 경위는“남자 경찰에게 사건을 설명하기 어려운 소수계 여성의 성(性)폭력 피해 사건과 가정폭력등에서는 모국어를 구사하는 여성 경찰관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말하고 한인여성의 많은 지원을 요망했다.
신규 채용 분야는 경찰관(Police Officers), 경찰 후보생(Police Cadets), 동물 통제관(Animal Control Officers), 경찰통신요원(Dispatchers)등이다.
신청자격은 21세 이상(경찰후보생의 경우 18세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 범죄기록이 없는 건실한 미 시민권자에 한한다.
임용절차는 필기시험, 인터뷰, 거짓말 탐지기 검사, 정신분석 검사, 신체검사, 종합 신원조사 과정등을 거쳐야 한다.
올해 시험일은 5월30일, 6월6일, 8일, 15일, 22일, 27일등
이다.
초봉은 약 3만5,587 달러부터 시작, 경력과 진급에 따라 최고 7만7,751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이중언어 구사가 가능한 경우 승진에서 유리하다.
또 연중 휴가와 유급 공휴일, 병가, 건강보험, 생명보험, 거치 수당 (Deffered Compensation)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문의(703)246-7562 또는
웹사이트 www.co.fairfax.va.us/ps/police/homepage.ht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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