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패사디나시 인간관계위원회 커미셔너로 있는 한인 최태호(미국명 테디)씨가 오는 3월6일 열리는 패사디나 교육구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한다.
한인청소년회관과 한미장학재단 이사를 역임하는 등 청소년 관련 봉사활동에 주력해 온 최 후보는 "최근 학교내 증오범죄가 날로 늘어나는 등 교내 안전문제가 심각하다"며 "시 경찰자문위원 등을 지내면서 청소년과 안전문제에 대해 쌓은 경험을 살려 학교안전과 교육문제에 헌신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교육위원회 제6지구에서 다른 3명의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되는 최 후보는 "미국의 학교에서도 도덕교육, 인간성교육이 중요하다는게 평소의 생각"이라며 "이를 공약으로 내걸고 패사디나 교육국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어 "많은 한인들이 자녀교육을 위해 미국에 이민와 자녀들을 훌륭한 학교에 보내지만 한인 2세들이 사회진출후 부딪히는 장벽은 아직도 높다"며 "2세들에게 보다 넓은 길을 열어준다는 뜻에서 향후 주 의회에도 도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태호 후보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허스키 한)은 16일 오후 6시30분 신라부페(674 S. Vermont Ave. LA)에서 최 후보를 위한 기금모금 행사를 갖는다. (626)577-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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