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스삭스는 정말 저주 받은 팀인가. 큰 돈을 들여 ‘타점제조기’ 매니 라미레스를 영입, 뉴욕 양키스에 도전장을 내밀고나니 팀의 간판스타인 올스타 숏스탑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손목부상을 입어 비상이 걸렸다.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영웅 베이브 루스를 양키스로 트레이드 한뒤 ‘뱀비노의 저주(Curse of the Bambino)’에 빠져 우승을 못한다는 레드삭스는 28일 가르시아가 오른쪽 손목에 부어올라 공을 던지지도 못하고 스윙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가르시아파라는 언제 손목을 다쳤는지 확실하게 모르지만 2년전 타석에서 투구에 손목을 맞은 뒤 계속 통증을 호소해 왔다. 올해 스프링 트레이닝에서는 아무일이 없는 듯 했는데 26일 잠을 자고 일어나니 손목이 퉁퉁부어올라 있었다고. 진단은 손목심줄이 갈라졌다(Split tendon)는 것.
매년 아메리칸리그 MVP후보인 가르시아파라는 우선 손목에 깁스를 했고, 아직 수술계획은 없다. 그러나 정확하게 언제쯤 다시 뛸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