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25일 개막, 스테이즈 스트릿 선상...고래센터 개설도
고래 관광철 맞아 샌타바바라에서는 오는 24∼25일 제7회 고래 축제를 연다.
거리에는 고래를 상징하는 각종 장식으로 꾸며지고 고래를 주제로 한 그림들이 가두에 전시된다. 각종 밴드가 방문객을 흥겹게 하고 음식과 수공품 부스가 들어선다. 특히 고래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고래센터가 들어서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재미있게 고래에 대한 학습을 하게 된다.
축제는 샌타바바라 기차역과 피어 사이의 스테이트 스트릿(State St.)선상에서 열린다. 가는길은 LA에서 101번 프리웨이를 타고 북쪽으로 1시간 40분(100마일 정도) 가면 샌타바바라에 도착하고 스테이트 스트릿에서 내려서 바닷가 쪽으로 들어가면 행사장에 도착하게 된다. 문의 : (805)897-3187.
샌타바바라는 북쪽으로 샌타이네즈(Santa Ynez) 산맥을 등지고 남쪽으로 태평양에 접한 일년 내내 따뜻한 세계적인 리조트 타운이다. 18세기말 스페인계 이주자들에 의해 개척된 곳으로 건물의 하얀 벽, 빨간 스페인 지붕, 짙푸른 녹음의 가로수와 푸른 바다 등의 원색경관이 남유럽의 향기가 가득하다.
스테이트 스트릿과 애너카파 스트릿(Anakapa St.)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다운타운에 가면 미술관과 갤러리 그리고 샤핑센터가 여러 블럭 연결되어있어 산책하면서 주요 명소와 역사 유적을 돌아볼 수 있다. 도로 가운데는 빨간 타일이 씌어져 있으며 이곳을 따라 걸으며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 볼 수 있다. 레드 타일 투어(Red Tile Tour)는 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샌타바바라 재판소에서 시작하여 역사박물관 등을 포함 약 14블록을 걷게 된다. 해안도로 카브릴요 블러버드(Cabrillo Blvd.) 양쪽에는 야자수가 늘어서 있으며 로맨틱한 석양을 감상해 볼 수 있다. 캐넌 퍼디도 스트릿(Canon Perdido St.)에는 샤핑센터인 엘파소(El Paso)가 있어 지역 주민들과 어울려 멕시코 요리를 먹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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