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여성에게는 섹스도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루종일 직장과 가정 양쪽에서 시달리는 맞벌이 주부에게 섹스는 우선순위 서열의 가장 낮은 계단에 놓여지기 마련이다.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로 성적흥분이나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게 되고 이것이 배우자에 대한 죄책감이나 분노로 발전하면서 새로운 스트레스의 주범으로 작용하기 일쑤다.
UCLA 메디컬 센터내 여성 성의학센터의 공동 디렉터이자 자매간인 로라 버만과 제니퍼 버만은 잠자리에 들었을 때 섹스보다는 편안한 잠을 원하는 맞벌이 여성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들 대부분이 심한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단절감이나 소외감, 근거없는 죄책감, 식용이상, 울화증 등의 증세를 보이곤 한다고 말했다.
버만 자매는 일주일에 단 한 시간 만이라도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고 부부간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대화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버만 자매는 또 1주일에 한 번 정도 자녀들을 베이비시터에게 맡기고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 나잇’을 즐길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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